아들에게도 그 분이 오셨나봐요.짜증도 눈물도 떼도 많아졌어요.육아선배들은 저보고 아들에게서 떨어지래요.무조건 집을 나가래요.🥺🥹😳😲🥺🥹😳😲🥺😳🥹전 집이 좋아요.아들도 좋아요.그런데 가끔 아이에게 긍정이 하나도 안 보이는 날은감정노동으로 인해너무 힘들더라구요.이쁜 애들도 많지만학교에서도 집에서도 그 분을 모신 아이들에게하루 종일 시달린다고 생각해 보세요?에너지가 사라져 쪼그라져 버립니다.마음부터 말이죠.💔그래서 읽었어요.그 분을 이해하고 싶어서.아들 마음이 궁금해서.간질간질.여자 아이에게 손편지가 왔어요.코로나 시대 게다가 남자애들은 손편지 안써요.엄마아빠 말고 주인공 현우가받은 손편지는 이게 처음일걸요?얼마나 두근대겠어요💘💝💖💗하지만 천사들이 현우의 소원을 들어주게 되고,15cm로 작아져 버리죠.그리고 현우 혼자 사춘기를 겪어요.사춘기를 이렇게 아름다운 동화로 표현하시다니.천사춘기를 겪는 왕천사와 킹천사도 귀엽구요.이렇게 그 분이 아름답다면저도 현우엄마아빠처럼 동화처럼 할 수 있을까?아~모르겠어요.다만, 이 책을 통해 깨달은 것은아이는 사춘기라는 시간을 통해.몰랐던 것들을 깨달으며한 뼝의 성장을 치열하게 한다는 사실.그러니 응원해요 우리.어차피 지나가야 할 문제라면,많이 힘들더라도 아이를 위해이제 <믿음>만 남겨보자 다짐하게 됩니다.👉동화에 나오는 '친절한 거인'처럼 말이죠."사랑은 오래 참고 온유하며모든 것을 견디느니라"사랑하니까.너무 사랑하니까.동화에 나오는 친절한 거인?까짓거! 제가 될 거에요!!!#나혼자사춘기 #나혼자사춘기_서평단 #마해송문학상 #문지의아이들 #문학과지성사 #오늘작가님 #노인경작가님#그도시샘 #그도시추천책 #그도시서평 #책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