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너머 살림살이 2004-04-04
낯선 이방인 남들 못 알아듣게 말하는 게 특기인 제 구라에 반응하는 사람도 있군요. 참 신기한 일인걸요... 낯선 방문일텐데, 요즘 유행하는 말로 포용과 환대로 답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저란 놈은 워낙 게을러서 알라딘 들려서 올리구 그런거 잘 안 하는데 간혹 친구들끼리 놀다가 심심할때 한번씩 올리구 해서 내가 그런 걸 썼나 하는 생각이 들곤 하죠 제가 게으른데다 기억력도 엉망이걸랑요.. 하여간 덕분에 내가 차이에 타자에 대해 끄적거린 적이 있다는 사실을 추억하게 되네요...
하긴 그 사람(놈?, 친구?, 그 선생님?) 글을 즐겨 보는 편이긴 해요. 그리 좋아하는 선생님은 아니지만(만나본 적이 없으니 어떻게 선생님이 되겠어요, 하긴 좋은 가르침을 주고 있기는 해요... 특히 그 책에서 일요일이라는 장은 여러번 써먹은 기억도 나네요...) 그런데 그 장이 그 책에 있기는 한가요?
제가 뜬금없이 수면제용 책을 보곤 하거든요. 물론 동화책이나 만화책 매니아이기도 하지만서두 잘난 척 할 수 있는 고전들을 더 좋아하는 거 같기두 해요 근데 지혼자 잘난척이지 누구도 알아주지 않지요^^^.
리뷰 쓰신걸 보니 좋은 책들인거 같네요 제가 좋아하는 분들 책두 여러권 있구 한때 열광하던 아렌트. 하긴 지금두 좋아하지만서두 근데 그런 정도로 좋아하는 이들은 너무 많아서...
심심할 때 이런 저런 이야기주시면 저두 한가한 대학 1학년생이니 답해드릴께요, 선생님!!! 근데 아마 대학4년을 무사히 졸업하게 된다면(이건 정말 어려운 일일듯 하지만서두) 저두 선생질(?)을 하게 될지도 몰라요. 선생 김봉두 같은^-^ 담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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