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0개의 초등필수 고사성어를 역어놓은 재미난 고사성어 책

새콤달콤 고사성어 사전 - 초등학교 선생님이 알려주는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ㅣ 새콤달콤 사전
한지혜 지음, 최고은 그림 / 미래와경영 / 2019년 3월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이 알려주는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필수 고사성어를 정리해 놓은 고사성어 사전이예요. 안그래도 우리 딸 학교 담임선생님께서 한자 노트에 고사성어를 알려주시고 써보고 외우게 하셨었는데 학교에서 배우는 고사성어를 집에서 다시 한번 새콤달콤 고사성어 사전을 읽으면서 복습하기에도 딱 좋아요.^^

고사성어 사전이라 해서 전혀 딱딱하게 편집되어 있지 않고 이렇게 그림과 한자, 그리고 간단한 설명과 재미난 글귀가 있어 정말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도 재미나게 고사성어를 익힐 수 있어요.

빠른 아이들은 7세 취학전 아이들도 충분히 읽을 수 있는 사전이예요.

고사성어에 나온 한자도 한눈에 들어오는 그림 아래 한자의 음과 뜻을 함께 적어 놓아 좋았고 실제 아이가 써 볼 수 있는 네모칸이 있어서 유용했어요.

새콤달콤 고사성어 사전에는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국어교과서와 연계된 필수 고사성어 총 80개가 있는데 하루에 하나씩만 외워도 3개월도 안되서 초등전과정의 필수 고사성어를 끝낼 수 있고 외운 후에 가끔 책을 읽어주기만 해도 잊어버리지 않고 내것으로 만들 수 있어요.

 그리고 책의 마지막에는 이렇게 재미난 퀴즈가 있어서 내가 고사성어를 잘 외웠는지 다시 한 번 확인 해 볼 수 있어요. 저는 이 책을 반복 활용할 거라 책에다 적지 않고 집에 있는 한자 노트를 활용하고 있는데 요 퀴즈는 순서대로 낸 게 아니라 총 80개의 고사성어 학습이 끝나면 그때 아이와 함께 해보려 해요.

요즘 아이와 함께 외우고 있는데 엄마랑 같이 외우니 더 빨리 외우려고 하네요.^^

여러모로 한 권 있음 유용한 고사성어 사전이예요.

가장쉬운 영어 발음기호 하루 한장의 기적 - 영어를 배우는 모든사람에게 꼭 필요한 책

가장 쉬운 영어 발음기호 하루 한 장의 기적 - 영어 발음기호를 가장 쉽고 빠르게 완성
Samantha Kim.Anne Kim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9년 3월

가장 쉬운 영어 발음기호 책이 나왔을때 나는 무척 기뻣다.

내가 중학교때 학원에서 영어 발음기호를 가르쳐 주셨던 유일한 학원 선생님 덕분에 단어를 외울 때에도 제대로 외울 수 있었고 덕분에 외국인과의 회와에도 자신감이 생겨 아직도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우리 아이에게도 발음기호를 가르쳐 줘서 사전을 찾더라도 정확하게 발음할 수 있도록 해야지..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좋은 책이 나오다니 너무 너무 반가웠다.

이 책은 기본 영어 발음기호 차트를 담고 있으며 처음 발음기호를 접하는 사람들이 발음을 할 수 있도록 한국어로 친절하게 발음이 적어져 있어 혹시 못 읽을까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다.

또한 모음이 소리나는 위치와 자음이 소리나는 위치를 그림을 통해 잘 설명하고 있어 혀의 위치를 어디에 두고 발음해야 하는지 나와 있어 참고하며 발음연습하기 좋다.

그리고 실제 각 발음 기호에 대한 예시단어를 발음 기호와 함께 제시하는데 그림도 함께 나와 있어 단어의 뜻을 외우지 않고 이미지를 기억하며 정확하게 발음훈련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그리고 이렇게 단어를 듣고 발음 기호를 읽어보는 연습 포함 여러가지로 발음 기호를 제대로 아는지 확인하고 넘어갈 수 있다.

마지막에는 발음 기호를 보고 정확하게 문장을 읽는 연습까지 할 수 있어 너무 맘에 든다.

영어는 언어다. 내가 발음을 정확히 해야 외국인이 나의 말을 알아듣는 만큼 발음기호를 알아두면 사전을 찾을 때에도 정확하게 발음하며 단어를 익히는데 도움이 되고 회화에도 도움이 된다.

항상 발음기호 책좀 누가 만들었으면 하는 맘이 있었는데 이 책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

초등 글쓰기 비밀수업 -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위한 아이 글쓰기 가이드북.

초등 글쓰기 비밀수업 - 아이의 생각과 감정을 열어주는 글 선생의 진짜 글쓰기 비법 ㅣ 바른 교육 시리즈 2
권귀헌 지음 / 서사원 / 2019년 4월

아이의 생각과 감정을 열어주는 글쓰기 비법이 들어있다해서 무척 궁금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느낀것이 글만 잘 써도 어느 곳에서든지 인정받으며 잘 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글쓰기 능력을 어려서부터 키워주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마땅히 우리아이 글쓰기 지도에 대해서는 어려움이 느껴질 때 이 책을 만났다.

이 책은 저자의 실제 수업에 관한 기록으로 아이들이 글쓰기에 대한 장벽을 없애 자유로운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비법을 담고 있었다. 솔직히 말로는 자기 생각을 잘 표현하면서도 막상 글을 쓰라고 하면 막힐 때가 많은데 이 초등 글쓰기 비밀수업의 가이드라인대로 내 아이에게 적용해보기로 하고 정독해보았다.

이 책은 글쓰기에 대한 마음의 부담을 없애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으며 글놀이를 통해 단계적으로 글쓰기에 대한 다양한 세부 능력 향상을 꾀할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실제 저자의 수업에서 아이들이 쓴 글들이 사진으로 나와있어 훈련을 통한 효과를 볼 수 있었다.

또한 상 중 하 수준의 실제 학생글을 사례로 제시하여 어떤 글이 잘 쓴 글인지 구체적으로 알아 볼 수 있게끔 해 놓아 도움이 되었다.

하버드에서는 어떻게 글쓰기를 가르치는지, 첨삭은 어떻게 하는지, 글쓰기에 대한 모든 노하우가 담겨있는 이 책은 엄마들이 가정에서 글쓰기 숙제 지도를 할 때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다.

배틀사이언스 우주 - 외계생명체의 습격

배틀 사이언스 : 우주 - 외계 생명체의 지구 습격! - 와! 이토록 재미있는 미래과학상식 ㅣ 배틀 사이언스
신경순 지음, 문정완 그림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9년 3월

베틀사이언스 우주 편이다.

초등학생이 꼭 읽어야 할 미래과학, 글로벌 인재육성 진흥협의회 추천도서, 소년한국우수어린이도서로 선정된 만큼 아주 좋은 내용이 담겨있는 과학 만화책이다.

우리 딸은 이 만화를 어린이 과학동화에서 봤다고 했다.

어린이 과학동아에 연재되고 있었는데 이제 연제종료되어 못본다고 서운해했는데 이 책이 집에 있다고 좋아하면서 보고 또 본다.

과학을 쉽게 재미있게 흥미있게 접하게 해주는 좋은 책이다.

초등학생을 둔 아이들에게 강추! 강추! 한다.

중간에 보면 만화로 설명하기에 부족한 부분은 따로 상세하게 그림으로 보여주면서 이해하기 쉬운 설명과 함께 따로 나와 있다.

그리고 책 중간중간 [사이언스 지식탐험] 코너가 있는데 과학지식을 자세한 설명과 함께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전달한다.

이 부분은 빅뱅 이론과 유래에 관해 자세히 설명하여 딸이 재미있게 읽었던 부분이다.

내용이 좀 어려워보이지만 워낙 설명이 쉽게 잘 되어 있어서 이해하는 듯하다.

평소 딸이 블랙홀에 대해 궁금해 했었는데 이 책을 보고 많이 흥미로와 했다. 이 책도 보고 과학동아도 보고 요즘 과학책 읽기를 늘려주고 있는데 정말 여러 곳에서 추천받은 도서인 만큼 아주 알찬 만화다.

여자 아이라 일반 글밥있는 과학책을 잘 보지 않으려 했는데 배틀사이언스 만화책은 너무 재밌게 봐서 좋았다.

동물복지와 동물권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

동물원에 갇힌 슈퍼스타 ㅣ 딴생각 딴세상 7
신현경 지음, 김고은 그림 / 해와나무 / 2019년 3월

이 책은 동물원에 갇힌 동물들의 동물권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다.

무심코 우리가 동물원에 가서 신기하게 때로는 재미삼아 보았던 동물들이 사실상 그들이 살던 터전에서의 자유를 잃고 우리에 갇혀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에 대해 그린 동화책이다.

실제로 동물원의 많은 동물들이 스트레스로 인해 상동행동을 한다는 것은 이미 뉴스화 된 바 있고 동물원에서의 동물쇼도 인간의 재미를 위해 동물을 억합하고 억눌러 쇼를 하게 해 돈벌이 수단이 된다는 면에서 반대운동이 있었고 사회적 이슈가 되기도 하였다.

동물원이 과연 우리에게 꼭 필요한가에 대해 생각하며 동물복지에도 신경을 써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