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질병없이 살기로 했다 - 독소를 청소하면 왜 병과 비만은 사라지는가?
하비 다이아몬드 지음, 강신원 옮김 / 사이몬북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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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나니 역시 하비 다이아몬드야!’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대를 많이 하며 읽은 책에서

기대 이상의 단순하고 명료한 답을 얻었다.

몸 안에 있는 독소를 제거하면 건강해진다는 것이다.

 

우리가 먹는 모든 음식에는 독소가 있기 때문에

음식을 먹으면 몸에 독소가 들어온다는 것은

아주 자연적인 현상이지만

문제는 몸이 제거할 수 있는 독소의 양보다

몸으로 들어오는 양이 더 많아질 때 발생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무엇을 먹느냐가 아주 중요하다.

즉 건강에는 음식이 전부라는 얘기다.

고지방 동물성 식품은 활성산소를 만들어내고,

과일과 채소는 활성산소를 공격하는

항산화제를 만들어 이를 물리친다.

이것이 핵심이다.

 

우리가 먹는 것이 우리를 만든다.

사람들은 새로운 사실을 좋아하지 않지만

자기가 믿는 것을 사실이라고 입증시켜줄 때

그것을 온전히 믿는다고 한다.

나또한 그렇다.

채식으로 건강한 삶을 유지하면서도

주변사람들과 어울릴 때

유별나고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았던 불편함이

이 책을 읽으며 충분히 위로받은 기분이다.

 

인간의 몸은 수면과 휴식을 통해

스스로 복구하고 치료하며 유지하는 강력한 기능이 있다.

이것을 믿고 섭생을 잘 하면 건강하게 사는 데는

문제가 없을 듯하다.

 

나는 질병 없이 살기로 했다

책의 원제는 아니지만 번역이 참 마음에 든다.

몸은 마음이, 마음은 의식이 결정하는 대로

따른다고 하니 우리 스스로가 건강한 삶을 살겠다고

결정하는 한 우리의 몸은 주인의 결정에 따를 수밖에 없다.

건강한 의식, 건강한 몸으로

건강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일조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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