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로빈스의 100세 혁명
존 로빈스 지음, 박산호 옮김 / 시공사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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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즈음인가 채널링에 대한 책을 읽은 적이 있었습니다. 

지구인들 보다 의식이 많이 진화된 플레이아데스라는 별에서 보내온  

메세지였는데 읽으면서 참 감동적이었습니다. 

관계맺음의 기본은 존중과 사랑이었고 직업이나 의무에 대해서도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상식적인 생각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무엇을 하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즐겁게 하면서  

생활이나 장래에 대한 걱정이나 기대없이 

그저 순간순간 즐기면서 삶을 마음껏 살아가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정말 신선한 충격을 느꼈었습니다. 

특히나 노인들에 대한 이야기는 더욱 신선해서  

아..정말 그런 날이 올까...하는 의심을 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100세 혁명을 읽으면서 이 지구상에도 보통의 노인들이 경험하는 

질병과 좌절, 외로움 없이 나이들어 갈수록 지혜와 존경의 대상이 되는 존재로 살아가는 

노인들이 살고 있는 곳들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ㅎㅎ 

 

중년을 넘어서면서 노후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데 

존 로빈슨이 쓴 노년의 지침서와도 같은 100세 혁명을 읽고 

10년 전 느꼈던 그 신선한 충격이 다시 기억되었고

젊은 시절 꿈꾸던 미래의 목표 못지 않게 노년에 대한  

희망과 기대감을 느껴보게 되었습니다.   

 

자연식품 위주의 소박한 음식들을 먹으며 

적절하게 몸을 움직여주고 

자신의 마음을 잘 지켜보면서 다룰 수 있다면 

존재하는 사람으로서 아름다움은 스스로 빛을 내리라 믿습니다.  

게다가 세월이 주는 지혜와 교훈을 몸으로 경험한 노인의 경우라면 

더욱 아름답지 않을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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