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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자장자장 사랑해 I LOVE 그림책
캐롤라인 제인 처치 글.그림,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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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사랑해 자장자장 사랑해 (출판사 : 보물창고)

글,그림 : 캐롤라인 제인 처치, 신형건 옮김

 

캐롤라인 제인 처치의 사랑해 시리즈가 새로 나왔어요.

많은 사람들이 보았고 함께 감동했던 사랑해 시리즈..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모두도두 사랑해" "넌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단다" 등의

뒤를 이은 사랑해 시리즈 라고 보심 될 것 같아요.

 

작가 특유의 귀여움과 섬세함이 돋보이는 그림과 함께 사랑해 자장자장 사랑해 라는 제목이

아주 앙증맞게 쓰여져 있답니다.

 

 

표지를 넘기면.."세상에서 오직 하나뿐인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우리아가 -----에게.."

라는 문구가 씌여 있네요.

우리 사랑하는 아가의 이름을 여기에 적어서 선물해 주면 좋을 것 같아요. 

 

자기 전 우리 아가를 무릎에 앉혀 놓고 책을 읽어 줍니다.

엄마 아빠가 우리 아가를 얼마나 사랑 하는지..

푹 잠들고 편안한 잠자리가 되도록 이 책은 이야기를 들려 줍니다.

 

인형을 꼭 안고 엄마 아빠에게 온 아이들.

양치를 하고, 목욕을 하고, 책을 읽으며 잠 잘 준비를 합니다.

엄마 아빠의 사랑을 듬뿍 품은 아이들은 책을 보며 스르르 잠이 든답니다.


 

우리의 아이들은 자기전에 어떤 모습 이었는지 생각 해 보았습니다.

텔레비전을 보다가 졸리다는 아가에게 후다닥 양치를 시키고..

억지로 잠을 재우지는 않았는지..

아이에게 사랑한다는 표현은 언제 해 주었는지.. 많이 반성하게 되었네요.

 

이불을 덮고 누워 있는 아가를 토닥토닥 해주면서 책을 읽어주니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잠이 드네요.

늘 불 먼저 꺼버리고 재웠는데..우리 아이의 잠든 모습이 이렇게 사랑스러울수가..

 

잠들기전 사랑하는 우리 아가에게 꼭 한번 읽어주세요~

그리고 말해 주세요~

"사랑해~자장자장~사랑해~ 우리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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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쌀 한 알로 정승 사위가 된 총각 방방곡곡 구석구석 옛이야기 16
배서연 엮음, 전갑배 그림, 권혁래 감수, 박영만 원작 / 사파리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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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쌀 한 알로 정승 사위가 된 총각 - 출판사 사파리

박영만 원작, 배서연 엮음, 전갑배 그림, 권혁래 감수

 

방방곡곡 구석구석 옛 이야기 시리즈 중의 한권이에요

우리네 전래 동화는 언제 읽어도 마음이 편안해 지는게 좋답니다.

 

좁쌀 한 알을 가지고 과거 시험을 보러 가던 총각..

주막에 들러 하루를 묵을때마다 자신의 소중한 물건이라며 주인에게 맡겨두게 되죠

처음에 좁쌀을 맡겼다가 쥐가 먹어치웠다고 하니 쥐를 달라고 하고~

쥐를 고양이가 잡아먹었다고 하니 고양이를 대신 달라고 하고..

이런식으로 좁쌀이 쥐,고양이를 거쳐 결국 소까지 교환이 되어 버린거죠~

결국 소를 잡아먹었다는 정승집 딸과 혼인을 하게 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림과 내용이 정말 정겹답니다.

예로부터 전해내려오는 전래동화는 참 많은데요.

지금 읽어도 교훈과 감동을 주는 이야기들이 많은 거 같아요~

 

이 이야기에서도 꾀를 내어 점점 더 큰 물건으로 바꿔갔던 똑똑한 총각은

결국 과거에 합격하기도 전에 정승 사위가 되는 영광을 얻었어요.

총각은 하찮은 좁쌀 한 알도 소중하게 여겼답니다.

 

이런 모습을 본 정승은 하찮은 물건 하나도 소중히 여기는 총각의 마음과

자신 앞에서도 당당하게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총각이 비록 지금은 보잘것 없는 사람이지만

앞으로 훌륭히 성장할꺼란 마음에 들어 자기 딸과 혼인을 시킨거죠.

 

한편으론 가난한 사람이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부자집 사위가 되어 출세한다는..

우리네 가난했던 시절의 사람들의 꿈을 대신 이야기 해 준 이야기라 하겠네요.

 

요새 많은 책들이 나오고 있지만 아이들에게 고전, 전래동화를 읽어준다면

우리 옛조상들의 슬기로운 삶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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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내 동생 꿈터 어린이 1
키시카와 에츠코 지음, 노래하는 나무 옮김, 카리노 후키코 그림 / 꿈터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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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꿈터

키시카와 에츠코 글

카니로 우키코 그림

노래하는 나무 옮김

 

"힘내라! 내동생" 이란 책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장애를 가진 동생을 이해해 가는 누나와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린 동화입니다.

주인공 카요에게 동생 마짱이 생겼어요~

하지만 마짱은 듣지 못하는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고, 지능도 다른 아이들 보다 낮았지요

 

 

그런 동생을 카요는 부끄러워 하기도 했지만 결국은 마짱을 사랑으로 이해 해 주게 되는데요.

마짱은 농아학교에 입학을 하게 되면서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게 되고

그곳에서 수화를 배우게 되었어요~

마짱의 할머니 또한 수화를 배워서 카요에게 알려주고,

카요는 우연히 귀마개를 하고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 세상을 경험하게 되면서

마짱이 얼마나 힘들고 무서울지 알게 된답니다.

 

할머니가 병에 걸리게 되고 그런 할머니를 성실히 간호하는 마짱과 카요~

마짱은 기숙사로 떠나면서 수화로 할머니에게 "힘내"라는 말을 전합니다.

 

이 이야기는 실제 일본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소재로 쓰여진 글이라고 하네요

책을 읽는 내내 잔잔한 그림과 내용에 감동을 얻었어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장애를 가진 가족을 둔다는것.

그것이 가족들에게 어떤 의미일까요??

 

그저 힘들고 어려운 짐일 뿐일까요?

그러나 마짱의 가족들은 마짱을 사랑으로 보살피고, 마짱을 이해하고 감싸주었답니다.

마짱도 자신을 사랑하는 가족들을 사랑하고, 그들에게 함께 힘들 실어 주었지요.

 

동생을 극진히 사랑하는 카요~ 가족을 사랑하는 마짱과 그의 가족들.

다 읽고 난 후 잔잔한 감동이 밀려왔네요.

아직 아이가 어려서 조금 더 자란 후에 읽어준다면 아이도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 대한 생각이

많이 달라 질 수 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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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천년의 금서 - 대한민국 국호를 찾아 떠나는 가슴 떨리는 역사 추리 만화 새움 친구들 2
백철 그림, 김진명 원작 / 새움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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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명 소설가의 베스트셀러 "천년의 금서"가 초등학생을 위해 만화로 출판되었답니다.

소설책을 접해 보진 못했지만 만화로 먼저 접하게 되었네요.

김진명 작가야 워낙 유명하신 분이고, 그 분의 책도 여러권 읽었기에 출간기념 서평을

신청했는데 당첨이 되어 빠르게 접해 볼 수 있었답니다.

 

아직 아이가 어려서 엄마인 제가 먼저 읽어보게 되었어요.

이책의 수준은 초등학교 고학년 정도가 적당할것 같네요.

만화의 형식을 하고 있지만 내용이 약간 어려워서 어린아이들이 이해하기엔

조금 힘들것 같아요.

부모님이 옆에서 같이 부연 설명을 해주면서 읽는다면 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작가의 물음에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우리나라 이름은 왜 대한민국 일까요?"

 

 

대한민국이란 말은 어디에서 온 말일까요.

고려는 고구려를 계승한다는 의미고, 조선은 고조선을 계승한다는 의미인데

그렇다면 대한민국은 어디에서 온 말일까 하는 의문에서 시작됩니다.

이 의문을 풀기위해 노력하는 각분야의 박사 미녀삼총사 김미진, 한은원,이정서.

친문학교수 김미진의 사망으로 인해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함께 연구하던 역사학자 한은원박사의 실종, 그리고 이 사건들에 의문을 품은 천문학자 이정서가 한박사의 조카 한마루라는 아이와 함께

중국을 가게 되면서 벌어지게 되는 이야기 입니다.

 

이 두사람은 대한민국의 "한"이란 글자의 의미를 중국 고대 역사서에서 흔적을 찾게되고,

이로써 대한민국의 역사가 중국보다 오래된 단군신화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그러나 중국은 '동북공정'을 통해 우리 나라의 역사를 중국의 소수민족 역사로 치부해 버리려는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러한 내용이 뒷쪽에 설명되어 있답니다.

동북공정이란 말이 생소한 학생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될 듯 하네요.

 

 

중국은 우리 나라의 역사를 중국의 한 소수민족의 역사로 만들어버리기 위해 동북공정을 펼치고,

우리나라 전통 민요인 아리랑 역시 자신들의 무형문화재로 지정하기에 이르렀다는 사실을 작가는

알려주고 있습니다.

저도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어 매우 유익했으며,

우리 나라의 역사가 정말 오랜 전통을 지녔으며, 그에 따른 자긍심을 가질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던거 같아요.

아이들이 읽으면, 우리 나라 역사를 이해 하는데 큰 도움이 될 만한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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