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저는 마음 건강과 삶의 균형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답니다. 일을 하는데도, 일상을 보내는데도 마음이 정리가 되지 않고 불안하고 평온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달까요.이 시기는 저보다 앞서 인생을 살아간 철학자의 의미있는 말 한 구절 한 구절이 필요한 때. 이런 때에 마침 만난 책이 바로 “파스칼 인생공부”였습니다.파스칼은 철학자로만 알고 있었는데 철학자이자 심리학자, 수학자, 과학자 등 이게 가능한가, 싶을 정도의 다양한 분야에서 업적을 남겼다니. 정말 놀라울 따름입니다.그만큼 철학분야뿐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 대한 통찰을 아주 어린 시절부터 가져왔던 철학가이자 작가여서 파스칼이 들려주는 이야기가 더 와닿을 것 같지요.사실 니체나 소크라테스와 같은 철학자보다는 파스칼이라는 철학자의 이름은 익숙하지 않죠. 그러나 일찍이 파스칼은 다른 철학자들로부터 많은 존경과 칭송을 받아왔던 것 같습니다.최근 니체의 철학적 사유가 화제가 되었던 것처럼 언젠가 파스칼의 통찰 또한 많이 읽히게 되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이 책은 파스칼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김태현 작가라는 인문학자가 글을 엮고 독자들의 이해를 도울 수 있게끔 현 상황에 맞는 이야기들을 작성한 것이기에 책 전체가 파스칼의 이야기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파스칼의 철학적 사유를 포인트를 짚어 잘 나타내고 있었습니다.이 책은 크게 네 파트,“인간은 나약한 존재임을 인정할 때 더 성숙해질 수 있다”“인간의 삶은 불완전하고 모순적이다”“인간 불행의 대부분은 혼자 있지 못하는 데서 왔다”“인간 마음에는 타인이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다”로 나누어져 있고 파스칼의 67가지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죠.1600년대 철학자 이야기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우리 시대의 우리이 고민하고 있고 또 그만큼 와닿는 내용들이었습니다.특히 요즘처럼 일과 일상과 인간관계에 있어 불안함과 혼란스러움이 있을 때 한 구절씩, 한 챕터씩 읽어보니 마음에 많은 안정과 위안이 되었습니다.한번에 다 읽어가버리기 보다는 일상에서 마음이 힘들때 조금씩 천천히 읽어가는 것을 추천드리는, “파스칼의 인생 공부-인간의 마음을 해부한 67가지 철학수업” 이었습니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