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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센티브 이코노미 - 사람을 행동하게 하는 시그널에 관하여
유리 그니지 지음, 안기순 옮김 / 김영사 / 2024년 9월
평점 :
Q. 소설을 읽기 전 예상했던 내용과 실제 내용의 차이?
A.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는 회사 조직에서 어떻게 직원 개인을 '일하게' 만들 것인가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만, 이 책에 나오는 '사람을 행동하게 하는 시그널'은 단순히 회사 조직 차원으로 한정짓고 있지 않았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어떤 협상 상황에 있을 때, 내 주변에 누군가 어떤 행동을 하도록 만들어야 할 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 '세상은 인센티브로 돌아간다'라고 표현했듯, 사람을 움직이게 만드는 동기를 강화할 수 있는 내용들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죠.
Q. 소설을 읽으며 느꼈던 점
A. 이 책의 초반에는 '현금은 마음을 움직이는 유일한 도구가 아니다'라는 주제가 있는데, 이 내용이 가장 와닿았던 내용 중 하나였습니다. 예전에도 내적동기나 외적동기와 관련된 내용을 어디선가 들은 적이 있었고 알고는 있지만, 그래도 누군가의 행동을 시작시키기 위해서는 외적동기 혹은 현금, 인센티브를 자주 활용하게 되었죠. 하지만 참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인센티브는 단기적으로는 유용할지 모르나 장기적으로 이끌고 가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인센티브에 대해 '사회적 신호'와 '자기 신호'라는 간접적인 효과에 관한 내용으로 이끌어가고 있죠. 특히 이 사회적 신호라는 것은 SNS와 각종 미디어에 노출된 우리를 행동하게 만드는 주된 요소일 것입니다. 돈을 위해 행동하는 나의 모습이 아니라, 자신이 추구하는 특정 이미지를 나타낼 수 있는 행동을 하는 나의 모습. 어쩌면 그것이 물질적인 요소보다도 한 개인의 행동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도 있는 것이지요. 최근에 저 또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장기 프로젝트를 계획한 적이 있었는데, 결론적으로는 잘 되지 않은 프로젝트였죠. 처음에는 인센티브가 너무 부족해서 였을까, 라고만 생각을 했었는데 이 책을 읽고나서 다시 생각해보니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시그널을 너무 고려하지 못했었구나, 인센티브만 있다면 다 될 것이라 생각했구나 하며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Q. 소설의 미래 독자에게
A. 누군가의 행동을 변화하거나 그 변화 동기를 강화하기 위한 여러 예시와 팁들을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조직적 차원에서가 아니더라도 개인적으로도 읽어본다면 사람이 행동하게 되는 심리적, 사회적 요인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될 수 있을 것 같아 일상생활에서도 많은 도움과 깨달음이 있을 책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