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세트] 추리소설 속 피해자가 되어버렸다 (총2권)
고수고수 / 황금가지 / 2023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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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책의 주요 내용

A. 이 책은 제목과 마찬가지로 추리소설의 독자인 주인공이 어느날 갑자기 추리소설 속 레나브라운이라는 대저택의 하녀로 등장하며 시작합니다. 주인공은 자신이 깨어난 소설의 내용을 다 기억하고 있지만 신으로 등장하는 소설의 작가는 추리소설 속 설정을 몇 가지 바꾸어버립니다. 즉 주인공이 기억하고 있던 주인공들도, 사건들도 주인공의 기억과는 다른 점이 너무 많아져버린 것이죠. 몇 가지 동일한 점 중에 하나는 원래 소설에서와 마찬가지로 노래가사에 맞추어 연쇄살인이 계속 일어난다는 것. 그래서 독자는 레나 브라운, 그리고 소설의 탐정인 윌 헌트 함께 사건을 파헤쳐가게 됩니다. 과연 누가 사건의 진범인가, 하고요. 결론적으로 저는 제가 추리한 범인이 틀리긴 했지만요.. 다양한 인물들이 나오지만 인물별로 캐릭터성이 확실해서 각 인물들이 헛갈리지 않는 점도 좋았습니다. 결말도 마음에 들었고요.

Q. 책을 읽으며 느꼈던 점

A. 사실 제가 웹소설을 잘 읽지 않았던 이유 중 하나가 제가 평소에 로맨스 소설을 잘 읽지 않는다는 이유가 컸던 것 같아요. 가끔 SNS에 뜨는 웹소설의 표지들은 너무나 다 예쁘긴 했지만 로맨스 위주더라고요.

그러다보니 제 취향이 로맨스 소설이 아니어서 잘 읽지 않게 되었었어요. 그런데 이 <추리소설 속 피해자가 되어버렸다>는 제가 그동안 종종 봐왔던 소설 표지들과는 다른 느낌이었달까요. 표지부터 이 책은 꼭 한 번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빅토리아 시대의 추리물같은 느낌의 소설 표지는 참을 수 없죠!

그리고 이 책을 열어 몇 장 읽어 본 순간 깨달았습니다. 아 이 소설, 흡입력이 엄청나구나 하고요.

이런 소설은 정말 오랜만이었습니다. 어느 정도로 재밌었느냐면, 이 책을 읽기 위해서라면 밤을 새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달까요. 이 책은 아마 제가 한동안 독태기였던 그 때 읽었다면 독태기를 아주 시원하게 날려줬을 그 정도로 페이지가 술술 넘겨지는 페이지터너 소설이었을 것 같아요.

작가의 상상력과 필력이 부럽게 느껴졌어요.

게다가 소설을 읽으면 읽을수록 작가가 소설을 쓰면서 얼마나 많은 정보를 알아보았는지,작가의 노력이 온전하게 느껴졌던 소설이었답니다. 이 책 한 권으로 이 작가님의 팬이 되어버렸달까요.

Q. 책의 미래독자에게

A.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재밌게 읽어볼 수 있을 소설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설정 자체가 신박하고 스토리 구성 자체가 워낙 재밌기도 하고요. 매우 흥미로운 추리소설이었습니다. 주변 친구들에게도 막 추천하고 싶은 그런 소설이었어요. 요즘 책 읽는 것이 좀 재미가 없어졌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특히 추천! 뒷 내용이 궁금해서 잠을 이루기가 힘들어지실지도 몰라요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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