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 : 투자전략편 - 주식 대가 14인이 알려주는 나에게 딱 맞는 투자전략, 2020년 완전개정판 저는 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
강병욱 지음 / 한빛비즈 / 2020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제가 주식투자를 한 지도 어느덧..세 달이 막 지나가네요.

얼떨결에 시작한 투자였지만

제 돈이 들어가있다보니

매일 매일 주식 상황을 확인하게 되더라구요.

제 상황은 아직 기본편을 읽어야 하는 주린이지만

주식에 대해 좀 더 깊이있는 공부를 미리 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저는 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의 기본편에 이어

투자전략편까지 펼치게 되었답니다.



<저는 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의 기본편에서는 주식이라는 것이 정확하게 무엇인지, 주식에서 사용하는 용어들의 정체는 무엇인지, 물가와 주가와의 관계 등 주식의 정말 기본적인 사항을 알아보았다면, 투자전략편에서는 워렌버핏과 같은 대가들의 투자 전략, 주식투자를 하는데 있어서의 심리, 심지어 대안투자 전략까지 알아보게 됩니다.

처음에는 '심화편'같은 느낌이어서 어렵지 않을까 걱정이 앞섰는데, 실제 사례들을 토대로 주식의 주요 용어들, 방식들을 살펴보고 있어서 그다지 어렵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실제 주식투자를 통해 성공한 사람들의 사례를 읽으면서, 대단하다는 생각과 함께 많이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우선 들더라구요. 주식투자에 대해 꾸준하게 연구하고, 자신만의 철학을 가지고 운용을 한다는 점은 주식을 떠나 인생에서도 배울 점이 많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또한 주식투자와 관련된 사람들의 심리를 분석하는 것도 좋았습니다. 실제 주식투자를 하다보면 '불안해서', '겁나서', '흥분되어서' 시작하거나 끝을 내는 경우가 참 많은데, 주식과 관련해서 이러한 심리를 다루는 책은 잘 못 본 것 같아요. 그런데 이 책에서는 그러한 투자자들의 심리도 비중있게 다루고 있어서 '내가 지금 투자를 하려고 하는 상황이 맞는 것인가', '나의 불안한 심리 혹은 누군가를 따라 하고싶은 심리 때문에 성급하게 결정하는 것은 아닌가' 하고 자신을 돌이켜볼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저는 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 : 투자전략편>은 투자의 기간이 길어질수록 더 읽어야 할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식투자가 익숙해졌을 때, 자신의 투자에 대해 자만심을 가지게 되었을 때도 자신의 투자 철학을 돌이켜볼 수 있는 책인 것 같습니다. 기본편과 투자전략편을 번갈아 가며 다시 한 번 더 읽어보아야 하겠어요.



이 리뷰는 한빛비즈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본 후기는 ㅎㅈㅎ의 매우 주관적인 관점에서 작성된 것으로,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