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력적 습관 - 당신의 삶에 완벽하게 들어맞는 스마트한 습관법
스티븐 기즈 지음, 김정희 옮김 / 한빛비즈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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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하면서 제가 가꾸어왔던 습관들이 하나씩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책을 읽는 습관도, 글을 쓰는 습관도, 그림을 그리는 습관도 말이죠..

분명 여유의 시간은 있는데 어느덧 감정은 태도가 되고, 그 어느것도 손 대기가 싫어지더군요.

그러다가 만난 이 책, 스티븐 기즈의 <탄력적 습관>입니다.



Q. 예상했던 내용과 실제 내용의 차이?

A. 역시 예상했던 것처럼, 책을 단순하게 읽는 것만으로는 습관이 형성되는 것은 아니겠지요. 결국 이 책을 읽고 자신이 직접 행동을 해야 탄력적 습관 또한 형성이 되는 것이지요.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내가 왜 지금 움직여야 하는지, 어디서부터 시작을 하면 될지 최근에 느낄 수 없었던 작은 열정이 다시 불피워지기 시작했어요. 물론 스티븐 기즈가 말하는 탄력적 습관을 들이기 까지는 많은 연습이 필요하겠지만 말이지요.

Q. 책을 읽으며 생각했던 것?

A. 책을 읽고나서 저는 방 청소부터 시작했습니다. 일을 한다는 핑계랍시고 일 외의 모든 것들을 엉망으로 만들어놓다보니 머릿속도 정리가 되지 않는 것 같더라구요. 일단 방을 정리하고 나서 정한 자의 미니 목표는 책상에 앉아 노트북을 켜는 것이었습니다. 하루에 30분만이라도 말이죠. 읽지 않던 책도 적어도 지하철에서 10분만이라도 스마트폰 대신에 다시 읽어보자고 목표를 정해보았지요.

이런 습관 만들기는 실제 업무에도 적용할 수 있었는데요. 실제 업무에서도 하기 싫은 일이 꼭 하나씩은 있기 마련인데, 이런 미니목표를 정해놓고 업무에 적용해보니 아무리 싫은 일이라도 마치 퀘스트처럼 하게 되더라구요. 목표를 정해놓은 것만으로도 일을 대하는 감정이나 태도가 변하는 기분이 들었어요. 아직 저는 갈 길이 멀지만, 이 책이 작은 시작의 출발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Q. 이 책의 미래 독자에게..

A. 습관을 형성하는 책 중에서도 상당히 체계적인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취미든 일이든 삶에서 좋은 습관을 만들고 싶은데 아직 막막하게 느껴진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저도 이 책을 시작으로 삶의 습관을 다시 하나 하나 쌓아가야겠어요.


작은 습관은 수평적 유연성이 대단히 좋다. 수평적 유연성이 좋다는 것은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이 여러가지이고, 심지어 즉흥적으로 바꿀 수도 있다는 뜻이다.


수평적 유연성은 놀라울 정도로 꾸준하게 습관을 이어가게 해주는, 효과가 입증된 획기적인 무기다. (p.49)


이 리뷰는 한빛비즈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본 후기는 ㅎㅈㅎ의 매우 주관적인 관점에서 작성된 것으로,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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