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 씨, 나는 잘 살고 있는 걸까요? - 생각의 동반자, 소크라테스와 함께하는 철학 수업
허유선 지음 / 믹스커피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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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초반이 되면서 계속 되뇌었던 질문이 있었어요.

“과연 내가 잘 살고 있는 것일까?”

그리고 저의 질문을 대변하는 듯한 제목의 책을 발견했죠.

<소크라테스 씨, 나는 잘 살고 있는 걸까요?>

과연 소크라테스는 저의 질문에 대답을 해줄 수 있을까요.




Q. 예상했던 내용과 실제 내용의 차이?

A.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소크라테스가 남긴 대화나 글로 인생의 철학을 풀어가는 책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오히려 소크라테스의 삶을 함께 천천히 되짚어가는 책에 가까웠습니다. 제가 예상했던 편집은 “소크라테스는 이렇게 저렇게 말했다” -> 그래서 “우리는 인생을 이렇게 저렇게 살아야 한다”는 느낌의 편집이었죠. 하지만 이 책은 제 예상과 달랐습니다. 저와 같이 인생에 대해 고민을 하는 철학도 트라이를 등장시켜 소크라테스와 소크라테스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죠. 소크라테스는 철학도 트라이의 질문에 적절히 답해주면서 끊임없는 질문을 던집니다. 그리고 그 질문을 통해 인생의 철학적 진리를 이끌어내죠. 철학도 트라이가 깨달음을 얻는만큼 독자 또한 인생의 철학을 조금씩 깨달아가게 됩니다. 

Q. 책을 읽으며 생각했던 것?

A. 철학은 마냥 어려운 것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이 책은 철학에 대해 문외한인 독자가 읽어도 이해하기 쉽게끔 구성되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소크라테스의 명언같은 것을주로 다룬다고 생각해서, 책을 읽을수록 의아했었는데 오히려 나중에는 소크라테스의 이야기만 다룬 것이 아니라서 철학적 사고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용기란 무엇일까”, “삶이란 무엇일까”, “죽음이란 무엇일까”와 같이 평소에 생각해보지 못했던 질문에 대해 스스로 또 생각을 되뇌어볼 수 있어서 또 좋았구요. 앞으로는 어떤 생각을 할 때는 소크라테스처럼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을 하다보면 아무리 인생의 어려운 질문이라 하더라도 스스로 해답을 찾아낼 수 있을 것 같았어요.

Q. 이 책의 미래 독자에게

A. 이 책 한 권을 통해 철학의 역사와 철학자들, 철학적 사고의 기본에 대해 알 수 있었어요. 소크라테스의 질문과 그의 죽음, 제자들의 생각을 함께 둘러보며 삶의 고민을 한 겹 한 겹 벗겨갈 수 있었답니다. 물론 철학에 있어 문외한인 저라 읽으면서 조금은 어렵게 느껴지는 내용도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책의 많은 부분이 철학도 트라이의 입을 통해 이야기되는 대화체 형식이라서 어려운 사고에 비해 이해하기가 조금 수월했던 것 같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며 가끔 ‘이렇게 살아도 되는걸까’ 라고 고민이 될 때, 소크라테스와 그 고민을 함께 나눠보시는 것은 어떠실지요.


컬쳐300 으로 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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