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스타일 사전 - 2nd Edition
김만제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19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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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아예 못하다가, 최근에 맥주와 관련된 서적들을 조금씩 접하면서 맥주에 대한 호기심이 많아졌어요. 그래서 자주는 아니지만 호기심에 조금씩 맛보고 있답니다. 그러다 문득 만난 이 책, 바로 <맥주 스타일 사전>.

사실 처음에 이 책의 제목을 봤을 때는 맥주를 스타일리시하게 마시자는 의미인줄 알았는데, 그것이 아니더군요. 여기서의 스타일은 맥주의 스타일을 의미하는 것이었어요. 맥주의 스타일을 알면, 맥주를 객관적인 시각에서 그 자체로 이해할 수 있게 되고, 결론적으로 맛있는 맥주를 더 잘 선택할 수 있게 되겠지요?



두꺼운 책인데도 상당히 유연한 제본이라 좋았습니다.



가름끈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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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여러 권의 맥주 관련 도서를 봤지만, 대부분은 사진 위주의 책이었죠.

물론 그 안에서도 많은 정보를 읽을 수 있었지만요.

그런데 이 책은 사진보다 글 즉 정보 제공에 좀 더 방점을 두고 있는 느낌의 책이었습니다.

맥주에 대해 제대로 알고 싶은 사람,

맥주에 대해 공부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달까요.


이 책은 크게 세 가지 파트로 나뉘어져 있답니다.

첫 번째. 맥주란 무엇인가

두 번째. 모르고 마셨던 맥주의 스타일 백과

세 번째. 크래프트 맥주란 무엇인가

그러니까 맥주에 대해 전체적으로 살펴보고,

우리가 익숙한 맥주부터 수입맥주에 이르기까지 맥주의 스타일을 살펴본 뒤,

수제맥주까지 살펴보는 구조인 것이죠.

맥주에 관한 정보들의 총 집합입니다.



파트 1에서는 맥주의 개념과 역사, 구성요소 등

맥주의 전반적인 상식에 대해 살펴보고 있습니다.

맥주가 기원전 4000년경에 처음 만들어졌다는 사실,

참으로 놀랍지 않습니까.

특히 맥아나 효모 등 맥주의 구성요소를 짚어주면서,

맥주의 제작 시스템과 스타일을 좀 더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파트 2에서는 맥주의 스타일별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라거부터 에일, 발효주인 람빅까지.



앞서 파트 1에서 살펴 본 맥주의 구성요소 등에 따라,

맥주별로 디테일을 나타내고 있어요.

홉은 얼마나, 맥아나 효모는 얼마나

그리고 맛에 있어서는 산미나 무게감은 어떤지 등등

책을 읽다보니,

세상은 넓고 마셔보고 싶은 맥주는 많다는 생각이...

아무튼 이 책을 보면서 맥주를 마셔보고

이 책의 설명과 비교해보며

공부해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은 크래프트 비어,

즉 수제맥주에 관한 파트입니다.



사실 크래프트 비어가 무엇인지 잘 모르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좀 더 깊이있게 이해하게 되었어요.

수제 맥주를 좋아하는 분들이

한 번쯤 읽어보면 좋을듯한 내용이 많았어요.

이제 우리,

맥주도 알고 마시자고요 :)



마지막에는 인덱스도 있어서,

원하는 자료를 바로 바로 찾을 수 있답니다.

정말 제목 그대로 <맥주 스타일 사전>이죠!


사진이 많거나 화려한 책은 아니지만

맥주를 사랑하거나

혹은 맥주에 대해 알고 싶은 분들이

읽으면 만족할 수 있을 책이라 생각했습니다.

정말 맥주의 사전과도 같은 책.

모르고 마셔도 맛있는 맥주,

알고 마시면 더 맛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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