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이고 싶은 아이 - 2021 아르코 문학나눔 선정
이꽃님 지음 / 우리학교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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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제목이 좀 무섭긴 하지만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의 작가 이꽃님의 신작이랍니다.

이게 출간 즉시 영화화 결정이 되었고
두 소녀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네요.
무엇보다 죽이고 싶은 아이는
압도적 몰입감, 휘몰아치는 전개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놀라운 이야기 구성으로
책을 편 순간 단번에 매료되어
읽기에 빠짐의 묘학이 있는 책이랍니다. 

즉 다시 말해 이 책은 간단하다
믿음과 진실에 대한 이야기다.

무엇이 진실인지
거짓을 진실로 둔갑시키는 우리 사회에
사람들이 원하는 대로 만들어지는 것이 진실이라는것에 대해
다시금 놀라움을 주는 책이기 때문이다. 

책의 많은 내용을 담을 수는 없지만

하나 하나 챕터에 그동안 보지 못했던 인터뷰 형식의

글로 시작이 되는게 신선했다. 

죽이고 싶은 아이의 주인공 주연 

이 17세 소녀가 유력한 용의자고

점점 모든 내용들이 이 소녀가 범인으로 지목하고 있는 상황에

주연의 말이 의미심장하다.


"제가 죽였대요."

라는 장면에서 저는 머리가 띵해오더라구요..


더이상의 내용은 담을 수없지만

주연의 이 대답이 진실인지 진실을 가장한 믿음에서 나온건지 말이에요.

이꽃님 작가는 

거짓을 믿게 되면 그것이 진실이 될수도 있다는 함축적인

의미를 이 책을 통해 알려주는것 같다.


지금 우리 시대의 만연한 거짓들에 대한 어떻게 보면

많이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책인것 같아서 신선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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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빛나는 강
리즈 무어 지음, 이나경 옮김 / 황금시간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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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회를 좀더 이해 할수 있는 책인듯 싶어서 읽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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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읽기 천재가 되다! 2 초등 영어 스토리 학습 4
Mr. Sun 어학연구소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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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들이 초등 고학년이 되니 

이제 정말 영어를 하지 않을수가 없더라구요.

아이들이 좀더 영어를 재미있게 쉽게

했으면 하는 바램도 간절하고요.

초등영어 스토리 학습으로

필수 단어 800개가 수록이되어 있는

영어 읽기 천재가 되다 책 표지부터 정말 맘에 들어요.

유쾌한 그림과 함께 

영어문장이 있고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한글로 표기가 되어 있어요.

그리고 해석도 함께 있어서

그림으로 이해하니 더 쉽게 이해가 될수 있는 것 같아요.

영어 읽기 천재가 되다는 

기본을 다지는 파닉스 부분부터

30일동안 꾸준히 할 수 있는 다이어리 형식으로 되어 있어요. 

우선 영어 읽기를 하려면 발음에 대해서

숙지를 해야 하기에

처음 시작하는 부분에 

파닉스 모음에 대해서 설명이 있답니다.

그리고 자음에 대해서 나와 있어서

아이가 좀더 쉽게 자음과 모음의 발음을 익힐수 있는것 같아요.

정확한 발음을 위해 QR 코드가 있어서 

같이 배우기 시작할때 듣고 따라하기를 

반복하면 좋을것 같아요.

확실히 발음을 들을수 있어서 더 좋은것 같아요.

간단한 문제풀이도 있고요.

무엇보다 

단어를 그림으로 표시해주니 좀더

이해하기 쉬운건 사실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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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을 지키는 개, 푸코 - 반려동물 수피아 그림책 3
김고은 지음, 윤휘취 그림 / 수피아어린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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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을 지키는 개 푸코는

반려동물인 강아지에 대한 이야기랍니다.

그림책이어서 초등 저학년 

유아들에게 읽어줘도 좋을것 같아요.

저희도 강아지를 키우는 반려견 가족인데

옥상을 지키는 개 푸코는

실험용으로 사용 되고 있는 

비글이 주인공이에요..

버려진 강아진 비글이 발견되면서

가족을 만나지만 임시 보호의 개념이고

진정 강아지를 사랑하는 마음이 아닌

재미로 아이의 친구로만 생각하고

강아지를 키우기 위해서는 정말 많은 준비를 해야 하는데

그런 과정이 없이 단순이

아이의 놀이친구가 되었기에

푸고는 다시금 버림받게 되요..ㅠㅠ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유기견을 시키는 방법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강아지를 유기하는 행동에 대해 나오는데 너무 속상해요..

그러다 푸고는 종이줍는 할아버지를 만나서 서로 

의지하면서

 지내게 된답니다..


할아버지도 혼자이고 푸고도 혼자이기에

더 그들의 마음이 애뜻해지는것 같아요. 

푸고는 많은것은 없지만 할아버지의 사랑을

받고 할아버지와 함께 하는 모습이 정말 행복하게 그려져있어요.

귀엽다고 이쁘다고 무작정 강아지를 키우기 보다

마음의 준비를 정말 단단히 하고 유기견 없이

사랑하는 가족으로 반려동물을 키워야 한다는 암묵적인 교훈을

주는 그림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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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딸의 교환일기 - 아이가 마음을 닫기 전에,
브랜디 라일리 지음, 김소연 옮김 / 길벗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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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딸이 돌아가면서 같은 내용에 대해

답변을 적고 서로 이야기 또는

글로 공감 및 교감을 할 수 있는 책이에요.

무엇보다 제가 엄마가 되다 보니 딸이 있음에 무조건적인 감사를 하게 되네요.

저도 딸이이게 엄마 마음을 조금은 이제 엄마가 되어서

이해할수 있기 때문에요.

아이와의 속 깊은 대화를 할 수 없는 시대

이렇게 1주일에 1번 교환일기를 통해서

서로의 마음을 교환한다면 더 좋을것 같아요.


아이와 엄마가 서로 바쁜시대

일기 속 문항들을 통해 점점 더 깊은 대화를 이끌어준다는 독자의 소감이

정말 마음에 와 닿더라구요.

진심 나이들어 저도 딸아이의 엄마가 되고 나서

엄마와 좀더 깊은 대화를 나눴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더라고요.

아이의 경험을 함께 공유하고

엄마가 아이의 나이 또래의일을 함께 공유한다면 정말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좋은 시간을 교환일기를 통해 만들게 되지 않을까 싶어서요.

서두는 교환일기를 선택했다면

분명 아이에게 좋은 친구가 될려고 노력하는 엄마라는걸

암묵적으로 이야기 해주고 있어요.


아이와 좀더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앞서기에

교환일기를 통해 딸아이와 정말 가장 가깝고 친근한 친구가 될수 있는 기회가

될테니깐요. 

그리고 중요한건 아이와의 교환일기를 통해

아이의 마음을 알 수 있고

또 소장할수 있다는 점이 저는 너무 좋아요.


우리 아이가 이때 이런 마음,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구나를

기록을 남길수 있기 때문에 더 좋은것 같아요. 

교환일기를 작성할때 활용팁은

충분히 여유를 갖고 편견없이 이야기를 들려주고

솔직하게 답하며,

예쁜말을 쓰고,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며

일기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면

더 좋은 엄마와 딸아이의 시간이 될거에요.

주1회 1번의 교환일기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시작해야 하는

1년 계획의 교환일기랍니다.

왜이렇게 가슴이 두근 두근 거릴까요?

딸아이의 마음과 생각을 좀더 알게 되고

또한 딸도 제 마음과 생각을 나눠가질수 있다는것에 대해

정말 설레더라구요.

왼쪽은 엄마가 질문 문항에 답변을 하고

오른쪽은 딸아이가 답변하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정말 소소한것부터 다양한 이야기의 주제 문항이 있어서

매순간 순간 작성할때 너무 감동이 벅찰것 같아요.

맨 마지막 부분이에요.

언제 교환일기를 마쳤는지 마지막 날짜와 함께

또 딸아이와의 사진이나 그림을 남기도록 마련되어 있어요.

저도 엄마의 딸이었기에 엄마와 좀더 소통하고 싶었던 기억

그 기억그대로 내 딸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정말 소중한 책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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