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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쉬게 하는 연습 - 오늘도 지나치게 애쓴 당신의 마음을 풀어주는
황미구 지음 / 앵글북스 / 2018년 3월
평점 :
절판
고등학교 졸업하면서
줄곧 직장 생활을 하다
결혼하고 육아로 잠시 쉬었다
다시금 직장맘이 된 지금
정말 나를 위한 쉰 시간이 얼나나 되지 하는
반문을 하게 되더라구요 제 자신 스스로에게요.
이제 마흔을 넘은 나이에
나를 위한 시간 아니 나를 쉬한 하는 연습을 막상 하고픈데
어디서 어떻게 해야 할지 갈팡질팡 하고 있을때 만나 책이라
너무나도 힘이 되네요.
국내 최고 심리전문가가 25년간 1만시간이 넘는
실제 상담을 통해 풀어낸 휴 프로젝트라서 더욱 공감이 가는 책이랍니다.
나를 쉬게 하는게 그렇게 어려운거였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정말 저 자신을 돌보지 않았음에 잠시 화도 내보게 되었어요
그러한 노하우를 또한 알게 되어 마음의 고통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날수 있는 계기가 되어 너무나도 감동이랍니다.
맞아요.
쉬는것도 힘이 필요해요.
내가 정말 쉴 힘조차 없다면
쉬는게 크게 의미가 없는것 같아서
진정 힘이 있고 젊음이 있을때 쉬어야 한다는 저자의 들어가는 말이
제 뇌리를 강하게 내리치네요.
나를 가장 잘 쉬게 하는게 숙면이라는 제일 첫 서두...
과연 나는 그런 숙면을 언제 취해봤지? 반문하니
육아로 숙면다운 숙면은 10년사이 단 한번도 없었던것같아요
밤에 애들때문에 깨고
육아로 스트레스 받아 밤잠을 설치는게 일상사가 되었기에 말입니다.
또한 sns도 제게 한몫을 하네요.
쉴사이에도 스마트폰에서 자꾸 보니 말이에요..ㅠㅠ
정말 나를 쉬게 하는게 아니고 나를 못살게 굴었구나라는
생각이 이제서야 들었답니다.
딸로, 동생으로 언니로
엄마로, 아내로, 부하직원으로 며느리로
정말 싫어도 예스 예스 했던 제 삶이 크게 반성이 되요.
이제 싫다는건 확실히
그리고 제가 희생을 해야 하는 부분은
이제 노 노 할려고요
나를 위해서요.
내 삶의 목적...
그저 아이들 잘 되고
가정이 화평하고 했던거
이제는 저를 돌봐야 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게 되었어요.
나를 표현 하는 단어중 기쁨의 단어가
좀더 많았으면 해요
항상 짜증내고 화내고 소리지르고 했던 내 삶이 나를 쉬지
못하게 했구나 하는 생각으로
저 자신을 많이 반성하게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