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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반성문 - 전교 일등 남매 고교 자퇴 후 코칭 전문가 된 교장 선생님의 고백
이유남 지음 / 덴스토리(Denstory) / 2017년 9월
평점 :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7/0922/pimg_7650271621744121.jpg)
처음에 서평을 신청할때
이 책이 어떤 내용일까
무척 생각을 많이 했어요.
제목처럼 엄마반성문이어서
약간 내용은 직잠은 했지만
정말 속을 열어본 순간
저와 너무나도 닮은 상황들이
완전 대반전이었어요.
저도 아이가 요 근래 학교에서 다른 아이들과는
달리
화를 다스릴줄 모른다는 말을 들었을때
내가 정말 무얼 잘못하고 있나 싶었는데
이 책을 보고 나서
정말 문제아는 없고
문제 부모가 있다는 말이 딱 맞는것 같더라고요.
제가 그 문제 부모인것 같아요
제가 그랬어요.
아이를 자랑거리로 만들고 싶어했어요
정작 난 아이의 자랑이 되지 못하면서 말이에요.
바로 아이를 인정해
주는것이 지지를 해주는것이
올바른 코칭이라는 말이 너무나도 와 닿네요.
최근의 아이와의 대화에서 느낀거랍니다.
무엇이든
주체는 아이가 되어야 하는데
제 입장에서 제 말만 하고 제가 원하는 대로
아이의 의견을 도출했으니 말이에요 ㅠㅠ
그렇게 힘든 과정을 아이를 위해 코칭을 하면서
정말 아이가 내가 원하는 바로 큰건 아니지만
즉 나의 자랑거리가 된건 아니지만
아이가 부모를 존경하고 정말 자랑스러워 하니
그 해답을 찾은듯 합니다.
아이 키우면서 정말 힘들다
왜 우리아이만 이럴까 했는데
답은 바로 저 자신이라는거
좀더 아이의 입장에서 아이를 내가 원하는 곳 높은곳까지
자랑거리로 만들지 않고 내려놓음을 통해서
겸손해지면 아이와 소통하는게 중요하다는걸 알게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