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Special 박종철.이한열 Who? Special
카툰박스 지음, 이종원 그림, 경기초등사회과교육연구회 감수 / 다산어린이 / 2017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와 요즘

Who?

special 편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특히 이번 8월은 광복절도 있었고

또 우리에게 정말 당연하다고 있는 자유가

그 시대에는 왜이렇게 억압을 받았어야만 했는지.

권력이 뭐고 정권이 뭐고 이득이란게

과연 국민들을 위한거였는지

지금 생각해 보니

정말 국민을 위한건 아무것도 없었던것 같아요.

 

아이가 박종철, 이한열 책을 보자마자

"왜 이렇게 젊은 형아들이 책에 나와요?"

라고 의문을 던지더라구요.


그걸 설명하기에 앞서 먼저 읽어보면 왜

이 형아들이 책으로 나왔는지 알수 있을꺼야 라고 했지요.

정말 아이들 집중력을 최고조로 끌어 올리는

Who 책이네요.


앉아서 술술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데

말 한마디 안하고 읽더라구요.


아직 초등학교 2학년 아이가 이해하기는 좀 무겁고

어려운 이야기이지만 아이들이

좀더 쉽게 이해할수 있는 방법을 최대한 강구해서

나온 책 같아요.

우선 두 분 박종철, 이한열은 뗄레야 뗄수 없는 사람인것 같아요.


한살 차이고 박종철씨에 대한 이야기가 먼저나와요.

그런다음 이한열씨 이야기가 나오고요.


시대적으로 같은 동시대적인 청년이었고

나라와 국민을 너무나도 사랑했고

불의한거에 대해 당당히 맞설수 있는 올곧은 심성을

갖은 청년임이 틀림 없네요.

아이들이 보기에 다소 안쓰럽고 충격적인

장면이라고 할수 있는데...

그래도 많이 미화가 된것 같아요.

좀더 심한 표현의 물공문 장면이라면 저도 깜짝 놀랄뻔했는데

이책의 처음이 박종철이 물고문 당하는 내용이 나온답니다.


아..

그 시대 정말 이래야만 했을까?

아직 젊은 나이의 대학생인데...

나라가...너무나도 원망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한열 또한 지극히 평범하면서도 모범생이고

불의를 보면 맞서는 그런 성품인지라

1987년 1월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이

발단이 되어

항쟁을 하다가 최루탄이 머리에 맞아 의식없이

투병생활하다가

같은해에 세상을 떠나게 된답니다.

바로 이 부분이 실제 사진으로도

해외 여러나라에 실리기도 해서

우리나의 대통령 선거방법을 바꾸고

좀더 민주주의 길로 앞서가게 할수 있었던 장면이랍니다.


얼마나 아프고 얼마나 민주주의 갈망했을까요?

그 젊은 나이에...

이한열은 국민장으로 장례를 치르고

지금은 당연한듯 행사하고 있는

권리, 투표권을 위해 수 많은 민주 열사들이

피를 흘렸다는 사실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답니다

1살 차이의 두 청년

박종철, 이한열

같은해 23살과 22살 정말로

너무나도 꽃다운 나이에

이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위해 온몸을 바친 그들의

숭고한 정신을 다시금 책을 통해 알게 되어서

가슴이 뭉클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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