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부모 서평후기

캡틴 부모 - 아이가 진짜 원하는 부모가 돼라
수잔 스티펠만 지음, 이승민 옮김 / 로그인 / 2018년 6월

아마존 자녀교육 스테디셀러이고

온화한 권위로 아이의 필요를 채우는 현실 육아법을 소개해주며

아이는 친구 같은 부모가 아니라

따를 수 있는 부모를 원한다는걸 새삼 알게 되었어요.

아이들이 항상 보고 있다는거

그저 애들이니깐 시간이 지나버리면 잊어 버리겠지?

그런 생각을 싹 접게 만들어주는 책이에요.

이 책을 통해서 아이와 부모가 함께해야하는 길잡이를

만나는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항상 마냥 좋은 엄마이고 싶었던 내게

정말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를 알려주는 목차이다.

항상 넌 사랑이 부족해라며 사랑결핍증 같다고 했는

우리 아들 하지만 제가 정말 사랑을 주고 있었는지

반문을 하게 만들더라구요.

슬픔이라는것도

단계가 있고 이러한 슬픔을 억누르지 말고 표출할수

있게 만들어줘야 한다는것도 알게 되었어요.

애착 형성의 단계라고 하네요.

근접성, 동일성, 소속감/충성

존재의 중요성, 애정, 자신을 알리기

우리 아이에게 정말 필요한 단계인듯 싶어요.

또한 중간 중간 각각의 사례들이 있어서

좀더 이해하고 실천하는데 좋은 방향을 제시해 주는것 같아요.

아이의 좌절감을 부축이는 그런 부모는 아니 되고 싶네요.

중간 중간 이렇게 파란색 밑줄 부분이 있어서

좀더 집중해서 책의 내용을 알수가 있답니다.

슬픔의 5단계에요.

부정, 분노, 거래, 우울, 수용

곰곰히 생각해 보니 슬픔의 단계도 하나하나

차근히 넘어가야지 부정에서 바로 수용으로 가면 안되는걸

알게 되었어요.

아무리 좋은 부모로 아이에게 좋은 충고와

바른길을 안내해도

아이의 최종적인 형성은

바로 아이 자신의 손에 달려 있다는

안네 프랑크의 말이 정말 가슴깊이 박히네요.

아이 스스로 아이가 형성할수도 있도록 정말 멋진

캡틴 부모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