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매미 작은 곰자리 4
후쿠다 이와오 지음, 한영 옮김 / 책읽는곰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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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있을법한 이야기..

아니 누구에게 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이야기다..

주인아줌마 몰래 문구점에서 지우개를 하나 슬쩍해 버린 이치는 그 후로 자신의 양심에 시달리다 엄마에게 잘못을 고백하고 문구점 주인에게 사과를 한다는 것이 큰 테두리다..

그러나 그 안에 드러나는 이치의 심리를 그리는 작가의 능력이 참 탁월하다는 생각이 든다.

본인의 잘못 때문에 내내 불안해 하고 원치 않게 화를 내게 되는..

만약 내 아이가 이런 잘못을 했을 때 나는 어떻게 행동했을까..

그저 큰 소리로 꾸짖기만 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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