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의학 - 의학 상식의 치명적 오류와 맹점을 고발한다
크리스토퍼 완제크 지음, 박은영 옮김, 허정 감수 / 열대림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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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의학을 읽고

글쓴이
아줌마 날짜
2008.10.11 23:44:39 조회
3
 


크리스토퍼 완제크지음
열대림 출판사

멜라민의 공포가 온나라를 감싸고 우리나라는 안심해도 될꺼라는 방심에 비수를 꽂는 일이있었다.
초등학생두명의 학부모로써 무얼 믿고 사주어야 할지 걱정이다.
그런 시기에 이책을 읽게되어 무척 반가웠다.
참을수 없는 존재의 무거움에서는가장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서 주택과 마을이 모든 신체활동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고있음을 지적한다.
단순히 칼로리를 줄이는 다이어트는 체중을 감소시켜주지 않는다.
라이프스타일을 바꿔야한다.
차가운 문안에서는 집무 30일 만에 돌아가신 윌리엄 해리 해리슨의 예를 들어 재미있게 묘사했다.
감기와 폐렴이 전혀다른 바이러스라는것도 처음 알았다.
세균은 무조건 나쁘다?에서는 아기들의 소화력과 면역력을 높혀주려면 반드시 세균에 노출시켜야한다는것도 알게되었다.

맹장의 무용설에서는 수많은 생물학 책에는 여전히 맹장이 무용지물의 기관이라고 쓰여져있다.
신장에서 방광으로 오줌을 운반해주는 통로인 수뇨관의 대체품으로도 우리몸의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부분이다.

꼿꼿하게 늙어가기에서는 인간의 수명을 더길게하는 건 섭생의 문제이며 달리말하면 운동과 건강한 식단이 장수의 길로 이끄는 통로를 열어준다는 것이다.
어찌되었든 삶의 태도가 젊음의 진정한 원천임은 부동의 사실이다.
자신들을 건강하고 활력있게 지켜줄일들을 자연스럽게 실천하며 사는것이다.

저자는 마지막으로 조상들이 그랬던것처럼 우량의학과 불량의학의 공존시대에살고있다고 했다.
우리가 마냥 믿었던 우유도 유기농도 그다지 믿을만한것도 못된다고 당부한다.
이책을 읽고 알쏭 달쏭했던 부분이 많이 해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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