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대기를 찾습니다 사계절 아동문고 102
이금이 지음, 김정은 그림 / 사계절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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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대기를 찾습니다를 읽고


4학년 김지인 


이책을 읽고 나도 내이름을 검색해 보았다. 첫 번째로 나오는 사람은 텔런트 였고 다음엔 변호사, 기자, 대학교수도 있었다. 주인공 차대기는 똑같은 이름이 없지만 나는 아주 많았다. 차대기는 자기 이름과 같은 유명한 사람이 없어서 아쉬워했지만 나는 내 이름이 너무 흔하것 같아서 별로 좋지 않았다. 이책은 나는 누구랑 똑같은 사람이 아니라 그냥 '나' 라고 말하는 내용같다. 내 이름하고 똑같은 텔렌트나 변호사는 나랑 이름만 똑같이 같은 사람이 아니다. 생김새도 다르고 좋아하는 것도 다르고 잘하는것도 완전 다른 사람이다. 나는 아직 어려서 앞으로 어떤 어른이 될지는 모르지만 다른 사람이랑 똑같이 행동하고 다른 사람이 한다고 따라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지는 않다. 세상에 없는 하나 뿐이 나로 자라고 싶다. 이책을 읽으면서 그런 생각을 했다.  

그런데 이책에 나오는 윤서는 나랑 좀 비슷하다. 길양이를 보고 그냥 지나치는 못하는 것도 비슷하고 책 좋아하는 것도 나랑 비슷하다. 그래서 지금 나는 나중에 수의사가 되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다. 누구랑도 똑같지 않은 나다운 수의사가 될것이다. 

이책을 읽으며 나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하는 시간을 갖을 수 있었다. 그리고 나답게 잘 자라야 겠다고 생각하게 해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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