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전시를 보는 듯한 멋진 그림과 화려한 색채는 책을 보는것 만으로 ‘환호’ 하게 합니다. 나무타기 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함께 책을 읽던 아이도 나무를 타고 싶다며 내일 당장 숲에 가서 나무에 올라보자고 합니다. 아이도 그림이 멋있다며 함께 한참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떨어진 열매는 저절로 자라는것 같지만 온 세상이 싹이나고 자랄 수 있게 배려하고, 응원합니다. 새싹이 움트는 순간 자연은 환호합니다! 아이가 자라는 것을 자연에 빗대어 표현한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온 우주가 아이의 성장을 돕는 것 같아서,엄마가 너무 아등바등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서,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소장해야만 하는 멋진 그림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