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 - 황대권의 유럽 인권기행
황대권 지음 / 두레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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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각국에서 활동하는 엠네스티 회원들을 만나면서 각국의 친구(동지?)들의 삶과 여행기를 수다처럼 정겹게 써 놓았다. 다른 사람들의 건강한 삶을 훔쳐보고 싶어 손에서 내려놓지 못하고 열심히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세계 여러나라 친구들의 삶을 한번의 만남에서 오랜 지기가 서술하듯 세밀하게, 야생초의 풀잎 하나하나를 정성껏 있는 그대로 그리듯 인물을 묘사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책의 제목 속에 작가의 고마운 마음이 참 잘 녹아있는 것 같았다. 그렇지만 나는 작가를 만난 친구들이 더 축복받은 행운아들이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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