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뷰] 4색 인간

4색 인간 - 내면의 균형으로 가는 길
막스 뤼셔 지음, 김세나 옮김 / 오르비스 / 2020년 4월

색체심리학이라고하면 다소 생소한 학문처럼 느껴지지만 사실 실생활에서 꽤 많이 적용되고 있는 분야로 그 중에서도 막스 뤼셔의 색체에 기반한 심리 진단법은 실용적이면서도 흥미로운 분석법이다. 막스 뤼셔의 ‘4색 인간‘은 적색, 녹색, 청색, 황색인 4가지 색이 인간의 정상적인 자기 감정인 자기신뢰, 자존, 만족, 내면의 자유에 상응한다는 진단법으로 내면의 균형을 이끌어 기쁘고 행복하게 되는 것을 추구한다. 막스 뤼셔는 다음의 4가지 색과 상응하는 자기감정들을 토대로 체험하고, 생각하고, 행동한다는 것을 전제로 조화를 이뤄 자기실현과 내면적 자유와 독립성을 이뤄낼 수 있다고 밝힌다. 




먼저 녹색은 자존에 상승하며 여기서의 자존을 주체적인 자존으로 진실한 태도와 자기의 솔직한 확신에 중시하는 진정성을 의미하며 자존을 내면의 안정성을 준다. 다음으로 황색은 ‘내면‘의 자유에 상응하며 내면의 자유 속에서 독립성을 의미한다. 정책은 ‘자기신뢰‘에 상승하며 자신의 정신적 신체적 능력에 대한 신뢰를 의미하는데 요구되는 것을 행동으로 옮기고 성취함으로 드러나며 자기신뢰가 부족하면 나태와 부정적 자기연민으로 빠질 수 있다. 마지막으로 청색은 ‘내면의 만족에 상응하며 주어진 환경에 따라 적응하면서 내면의 평온과 만족을 가져온다는 의미로  주어진 가능성과 필요에 따라 스스로를 적응시킴으로서 드러난다. 막스 뤼셔는 다음의 4가지 자기감정이 조화로운 인간을 ‘4색 인간‘이라 말하며 ‘4색 인간‘은 내면의 균형을 이뤄낸 인간이며 독립적이고 주체적인 내면의 균형을 통해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존재이며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본질성을 잘 보여주는 존재이다.




또한 막스 뤼셔는 뤼셔의 컬러원반은 통해 사람들의 성격을 판단하고 분류하여 성격적 심리를 꿰뚫어봄으로써 유형별로 인간의 본질적 특성을 인지하고 알아볼 수 있는 흥미롭고 재미있는 진단법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단순히 개인의 내면의 균형으로 향하는 방법 뿐만아니라 타인의 성격심리까지 진단해보고 분류해보면서 자아뿐만아니라 타인까지도 알아보면서 일상 속 관계 문제에 대해 타인과의 긍정적인 시너지를 이끌 수 있도록 조절하여 행동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따라서 색체심리학 ‘4색인간‘은 자기탐색적인 학문이면서도 실용적이고 흥미롭기까지하다. 인간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 허나 그 실수가 개선없이 반복될 수록 내면적으로도 관계적으로 모두 부정적 결과를 초래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자존, 자기신뢰, 내면의 자유, 내면의 만족의 조화를 이뤄낼 때 우리는 내면적으로나 관계적으로나 불쾌하고 잠재적인 혼란 속에서 벗어날 수 있음을 깨달았다. 이런 자기감정을 4가지 색으로 표현한 것도, 다음의 감정들의 조화로 내면의 균형을 이뤄낸 인간을 ‘4색 인간‘이라 칭하는 것도, 또한 뤼셔의 컬러원반을 통해 타인의 성격 심리를 분류할 수 있다는 것도 흥미로웠다. 이 책을 통해 색체심리학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었는데 이에 관해서 입문서로 추천하고 싶다. 자존과 자기신뢰, 내면의 자유, 그리고 내면의 만족의 조화로 이뤄내는 내면의 균형의 심리진단법에 대해 알고싶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