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꾼 100권의 책 - 역사를 만들어 낸 명작들을 한 권으로 읽는다
스코트 크리스찬슨.콜린 살터 지음, 이현정 옮김 / 동아엠앤비 / 2019년 9월
평점 :
절판


 

 

 

 

[세상을 바꾼 100권의 책]


#세상을바꾼100권의책



오늘날은 인터넷만 접속하면 세상의 거의 모든 지식과 정보들을 접할 수 있지만 그 옛날 정보와 지식은 권력층의 소유물이었다. 그리고 정보는 그 특정집단이 권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수단이었다. 오늘날처럼 인터넷이 없었던 시대에서는 '책'이 바로 권력층의 지식을 소유하도록 하는 도구였다. 하지만 인쇄술이 발달하면서 짧은 시간에 많은 책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고 특권계층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책'이 많은 이들에게 읽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면서 정보와 지식은 많은 이들을 변화시켰고 이는 개혁과 혁신의 밑바탕이 되었다.

<세상을 바꾼 100권의 책>은 현재 이 시대를 만든 사람들의 생각을 변화시켰던 책들을 소개하면서 지금의 이 시대를 만들어낸 이들의 사고와 가치관을 형성하게 한 100권의 책들을 소개한다. 이 책은 인류사에 중요힌 역할을 했던 책들 중에 100권의 책을 골라 우리가 지금 이 시대를 제대로 이해하고 살아가기위해서 꼭 알아야한 100권의 책안에 담긴 지식을 간단하고 요약적으로 정리하였다.

<세상을 바꾼 100권의 책>은 마치 어렸을 적 읽었던 지식도감, 백과사전같이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할 100권의 책을 요약해서 해당 책의 사진들과 함께 정리한 인류사적 의의를 가진 책들의 도감이다. 이 책은 기원전 2800년경에 쓰여진 역경부터 전세계 어린이들을 마법세계로 인도한 j.k. 롤링의 해리포터 시리즈, '이것이 모든 것을 바꾼다'라는 2014년작 나오미 클라인의 책까지 총 100권의 책이 실려있으며 단순히 인류사을 변화시킨 종교서부터 과학서, 학술서, 문학등등 다양한 장르의 책들을 소개한다.

이 책은 많은 고전으로 여겨지는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읽히고 있는 책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그 시절부터 우리가 사랑하고 꿈과 희망을 노래한 문학작품도 실려있다. 내 생각에 책은 내면과 외부의 현실을 연결해줄 뿐만아니라 우리 자신을 변화시키고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 같다. 그래서인지 이 책을 읽으면서 만약 그때의 이 책을 읽었다면 나의 삶은 지금과는 또 다른 삶을 살고 있지않을까 생각하게 되었다.

이 책은 100권의 책을 핵심적이고 압축적으로 요약하여 정리해놓은 사전같은 책이기 때문에 100권의 책의 가치를 100프로 이해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인류의 역사를 바꾼 혁신적인 역할을 했던 대표적인 100권의 책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책이었다. 이 책은 다채로운 삽화와 사진들을 통해 우리의 흥미를 자극하며 지식의 확장과 어떤 책을 읽어야할지에 대한 나침판이 되어준다. 그래서인지 이 책을 다 읽고나면 이 책에 실린 책들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한다.

우리의 시대를 만든 이들과 우리의 미래 시대를 만들어갈 우리를 연결시켜주는 100권의 책을 보면서 이 시대 속에서 지적 방황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다. 그리고 어린 학생들에게 앞으로 가는 방향을 제시해줄 소중한 지침서가 될 것 같다. 학습적인 면에서도 실질적인 상식을 키워줄 수 있는 면에서도 좋았던 책이었다. 인류사를 좀 더 폭넓게 이해하기 위해서 좋은 러닝메이트가 되어줄 의미에서 100권의 책을 한권에 담은 <세상을 바꾼 100권의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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