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도 번역이 되나요 - 다른 나라 말로 옮길 수 없는 세상의 낱말들 마음도 번역이 되나요 1
엘라 프랜시스 샌더스, 루시드 폴 옮김 / 시공사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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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도 번역이 되나요!

세상에 재미있는 뜻을 담은 말들


두꺼운 표지를 보고 약간 그림책 느낌이 났다

표지에 '다른 나라 말로 옮길 수 없는 세상의 낱말들' 이라 써있는데

인터넷이나 책에서 본 다른나라의 예쁜 낱말들이 들어있는 듯 하다.








코모레비 : 나뭇잎 사이로 스며 내리는 햇살 / 일본어

티암 : 누군가를 처음 만난 순간 반짝이는 눈빛 / 페르시아어

나스 : 조건 없이 사랑받고 있다는 걸 알기에 느끼는 긍지와 자신 / 우르두어

야아부르니 : '나를 땅에 묻어주세요'라는 의미. 그 사람 없이는 어차피 살아가기 힘감 들기에 자신이 그보다 먼저 죽고 싶다는 아름답고 소름끼치는 소망의 맹세를 말한다 / 아랍어


책을 펼치면 이렇게 예쁜 삽화랑 그 단어 뜻이 적혀있다

그 나라에서는 이런 단어를 실제로 사용하는지 궁금하기도 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도 내가 몰라서 그렇지 이런 재미있는 뜻이 있는 단어가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던 중

우리나라 말도 나왔다.




눈치 : 눈에 띄지 않게 다른 이의 기분을 잘 알아채는 미묘한 기술 / 한국어


우리나라 말이 나와서 반가웠다.

눈치라는 단어를 다른 나라말로 대체할 수는 없는건가 싶기도 했고, 아는 단어가 나와서 묘한 기분이 들면서 재미도 있었다.


그외에도 재미있는 뜻을 가진 단어가 많이 나왔다.

최근에 SNS를 하다 이렇게 재미있는 뜻을 가진 단어를 본 적이 있는데 이렇게 책으로 까지 나와있는 줄은 몰랐다


집에서 여유롭고 기분좋게 음료수 한잔 홀짝이면서 읽으면 너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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