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의 사도 바울 - 거부된 자들의 정치적 리얼리즘
김진호 지음 / 오월의봄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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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이 언제 어디서 어떤 일들을 했는지 역사적으로 치밀하게 명시화해낸 역작이다. 이 책은 독서법의 끝판왕이기도 하다. 집요한 추적, 정밀 교차검증, 프루스트적 상상력. 일이 잘 되도록 적절한 때를 노리며 그리스도의 몸을 키운 노련한 전략가 바울. 그는 결코 무모하거나 황당한 사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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