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을 때는 무엇이든 다 할 수 있을 것같은 생각을 뒤집고 늙을때는 무엇이든 다 못 할 것같은 걱정을 뒤집어야 인생이 제대로 굴러갈 듯 보인다.
제아무리 이미 정해져 있는 절대 수명과 시간에 무엇을해야할지 지독히 고민해도 답은정해져있지않을까,
시답잖은 호기심으로 몇가지의 취미생활을 하며 각가지 관심을 여러분야에 주던가 자기자리에서 진득하게 꾸준히 연마하여 어느 목표를 달성하며 인생을 보내는 단편적이고 이분법적인 시선으로보고있다.
어찌보면 이렇게 시새운 것인데 뭘 그렇게 안달복달하는지도모르겠다. 아, 참 나는 고달픈 삶을 벗어나고싶어서 이리저리 구경하는참이었다. 근대 스치듯 생각해보니 어딜가도 자본주의가 가지고있는 물량산출공식의 노동자로 있는 이상 직업을 바꾼들 변함은 없을 것이라는 거다. 답이 스물스물 풀리고있다! 직업이아니라 제도를 포기해야하는 것이었다.
나의 공허를 메우는 방법으로 사회적시스템을 거부하는방법, 내 스스로 나만의 사회를만드는법, 지금의사회안에서 타협하며 살아가는 법 등 아직은 많아보인다. 어떻게 살아갈 지는 조금만 더 살아봐야 알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