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 꿈이 있는 책 08
바스콘셀로스 지음, 장보영 옮김 / 글동산 / 1999년 11월
평점 :
품절


뽀르뚜까 아저씨를 나는 상당히 좋아했다. 어린..제제에게 아빠보다 어쩌면 더큰 사랑을 준 사람인거 같았기 때문에다. 물론 제제의 아빠역시 제제를 사랑하고 아끼었지만 방식이 서툴렀고 어린 제제가 그런 방식을 이해하기는 너무 힘들었을것이라는 생각이든다.

뽀르뚜까 아저씨가 돌아가셨을때 어린제제가 받을 상처...그런것들이 너무 안타까웠다... 나의라임오렌지나무 누구든 읽어봤을만한 책이지만 그래도 그책을 읽은 사람들은 대부분이 잊지 못할것이다. 뽀르뚜까아저씨와 제제를...

제제의 온몸이 상처투성이인걸보고 맘상해 하던 아저씨.. 처음엔 제제가 뽀르뚜까 아저씨께 못되게 굴었지만 결국 누구보다도 뽀르뚜까 아저씨에게 큰 힘이되었던 제제....그리고 뽀르뚜까 아저씨가 자신을 아꼈던만큼 아저씨를 사랑했던 아이 제제... 그리고 제제의 주변의 여러사람들... 그 사람들을 만나면서 한결 마음이 차분해지는걸 느낄수 있었다...왜인지는 나도잘 모르겠지만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