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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야기 좀 다시 그려 줘
올리비에 뒤팽 지음, 제네비에브 데프레 그림, 공민희 옮김 / 그린북 / 2019년 10월
평점 :
"내 이야기 좀 다시 그려줘."는
'어떠한 상황을 새롭게 볼 수 있는 시각을 제공하는 책이라 생각된다.'
동화책을 읽기전
아이와 동화책을 읽을 때 함께 나누었던 이야기들 때문에
"내 이야기 좀 다시 그려줘."라는 책의 제목만 보고 ,
이 책이 아이와 공감대를 형성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했었다.
(한가지 이야기로 예를 들자면, "잭과 콩나무"를 읽을 때 "엄마, 잭은 나뻐.
거인부인이 밥도 줬는데 거인의 물건도 훔쳐 오고 거인도 죽였잖아." 등.)
동화책 속 주인공들이 안나에게 말을 건다는 내용은 아이의 흥미를 유발하기에 충분했고 주인공 외에 인물들이 이야기 속에 없으면 안된다는 내용은 동화책에서 다룰것이라 예상하지 못한 내용 이였기에
아이와 이부분에 대해 새롭게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