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양이 팔레트
제인 커브레라 지음, 김향금 옮김 / 보림 / 2019년 7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양이 팔레트
제인 커브레라 지음/김향금 옮김/ 보림
고양이 팔레트라는 이름처럼 이 책의 주인공은 줄무늬를 가진 고양이 야옹이 입니다.
책의 제목과 주인공의 이름이 잘 매치되고 있죠.
팔레트라는 이름처럼 이 책은 색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어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0830/pimg_7646622252285926.jpg)
책의 첫 페이지를 넘기면 각 각의 색들 위에 있는 흰트를 보고
야옹이가 무엇을 떠올렸는지를 추측해 볼 수 있어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0830/pimg_7646622252285928.jpg)
여기서 색은 단순한 색이 아니예요.
주인공 야옹이에게 의미 있는 것들을 떠올리게 할 수 있는 매개체의 역할을 하지요.
붓의 터치감이 살아 있는 ...
어찌보면 조금 어리숙한 그림처럼 보일지도 모르는 그림들은
어린 야옹이의 생각을 표현하고 드러낸 것으로 보여 아이들에게 공감을 불러 일으키기 더 좋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하게 했어요.
엄마표 놀이를 하기에 딱!! 좋은 책인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