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하와 어둠의 공포 (무선)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74
크리스토프 란스마이어 지음, 진일상 옮김 / 문학동네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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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탐험의 연대기이자, 결코 채워지지 않을 욕망에 관한 비망록. 재미난 이야기는 아니다. 아드레날린을 자극하는 충격적인 이야기도 없다. 실화와 허구, 상상의 재구성이 만드는 서늘한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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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부학자 (무선)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67
페데리코 안다아시 지음, 조구호 옮김 / 문학동네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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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 배경으로 클리토리스 발견이라는 매우 성(?)스러운 내용을 담은 소설이다. 마테오 콜롬보라는 실존 인물의 짧은 역사적 기록을 상상력으로 창조했다. 통속적 재미와 문학적 의미가 뒤섞인 묘한 스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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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를 찾는 6인의 등장인물 - 193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루이지 피란델로 희곡
루이지 피란델로 지음, 장지연 옮김 / 아트누리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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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조리극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알려진 작가의 희곡으로 1921년에 초연. 제목이 주인공인 작가를 찾아가는 미겔 데 우나무노의 <안개>를 떠오르게 한다. 소통과 이해에 관한 상징적 드라마.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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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속들이 옛 그림 이야기 팸플릿 시리즈 (자음과모음) 1
손철주 지음 / 자음과모음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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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을 기반으로 쓰인 책이라 쉽고 재미있게 다가왔다. 옛 그림을 읽는(?) 요령을 10여 편의 작품으로 배울 수 있다. 130여 쪽의 문고판. 이인상의 <와운>이라는 작품이 참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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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된 죽음 블랙펜 클럽 BLACK PEN CLUB 8
장-자크 피슈테르 지음, 최경란 옮김 / 문학동네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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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학자의 66세의 첫 소설은 범죄소설. 오랜만에 재미 자체만으로 읽은 소설. 하지만 킬링타임용이라고 하기에는 구조와 심리 묘사 등이 뛰어나다. 질투로 시작한 복수라고 하지만, 너무나도 미려하다. 결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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