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 증명 은행나무 시리즈 N°(노벨라) 7
최진영 지음 / 은행나무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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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옛날 드라마나 뮤직비디오에나 나올법한 신파인데. 이렇게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몸에서 뽑아내어 쓴 문장이라는 느낌. 등장인물의 곁에서 이야기를 듣는 것 같았다. 작가로서 힘든 작업이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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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됭의 마귀들림 - 근대 초 악마 사건과 타자의 형상들 문학동네 인문 라이브러리 6
미셸 드 세르토 지음, 이충민 옮김, 이성재 감수 / 문학동네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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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적으로는 종교 사건이지만, 그 구조는 복잡하다. 17세기 프랑스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이 조작 사건은 관계자들의 이해관계에 맞물려 한 편의 거대한 연극이 되고 만다. 웃음이 나오지만 결코 웃을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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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문학실험실
남종신.손예원.정인교 지음 / 작업실유령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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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리포(OuLiPo) 입문서이자, 울리포적 글쓰기의 한글 적용 예를 담고 있는 책이다. 울리포나 관련 작가들에게 관심이 있다면, 또는 글쓰기의 형식적 방향성 `탐구`에 거부감이 없다면, 읽어볼 만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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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공책
폴 오스터 지음, 김석희 옮김 / 열린책들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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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보다 현실이 더 소설 같다. 이 책은 작가의 실제 경험담(소설 같은 우연으로 점철된) 몇 개를 소개하고 있다. 맥주를 마시며 친구의 무용담을 듣는 기분으로 그저 가볍게 읽으며 세상에 별일 다 있군,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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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 기억 은행나무 시리즈 N°(노벨라) 9
윤이형 지음 / 은행나무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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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을 떠나서 작가는 이야기를 잘 끌어간다. 잘 쓴다고 말해도 좋을 것이다. 이 소설의 내용이나 구성에 대해서 아쉬운 점이나, `왜`라는 의문이 드는 곳이 적지는 않지만, 뭐 잘 읽었으니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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