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좀 하고 말해줄래? - 항상 이기는 사람들의 워딩 파워 기술
황인선 지음 / 별글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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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좀 하고 말해줄래?' 라는 제목만 보면 심리학 서적같다.
생각하지 않고 입에서 튀어나온대로 내뱉는 사람들에 대한 내용을 다룬 책 같다랄까?
막상 일어보면 그런 내용과는 전혀 다른 내용들이 펼쳐진다.
심지어 재밌다, 우리에게 친숙한 기업들의 워딩파워에 대해서 알려주는데
쉽게 말해 '말'과 '글'의 중요성을 강조한 책이다.

성공한 워딩파워의 7가지 원칙과 5가지의 생각력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저자는 생각력은 생각이 말과 글로 나타나는 힘이며 이를 워딩파워라고 얘기한다.

생각은 씨이고 워딩파워는 과일의 과육과 같기 때문에
생각과 워딩파워를 잘 활용해야 한다고 한다.
과육을 먹을 때 다양한 맛을 음미할 수 있는 것 또한
그 이전에 맛을 결정하는 씨앗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개념을 제대로 인식하면서 책을 읽으려고 노력했다.
저자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내용을 온전히 이해하면서 읽어가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생각력에 대해 다룬 5가지의 이야기다.
제대로된 생각의 힘이 마음을 훔치는 워딩파워를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넓게 보면 모든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책이지만,
굳이 범위를 좁혀보자면 이 책은 광고 마케팅을 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할 것 같다.
물론 자기 자신을 마케팅하려는 경우에도 해당될 수 있겠지만.
말과 글을 모두 똑똑하게 활용하고 싶을 때 꼼꼼히 읽어두면 좋을 느낌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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