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네가 힘들까 셀프 테라피북 - 가깝지만 상처를 주고받는 이들을 위한 100개의 질문 나는 왜 네가 힘들까
크리스텔 프티콜랭 지음, 이세진 옮김 / 부키 / 2017년 12월
평점 :
절판



 



처음 책의 제목을 보게 되었을 때, 나는 이 책이 으레 그러하듯이 상담자와 내담자 사이의 이야기를 담았거나 혹은 어떤 사례를 소개하고 저자가 술술술 이야기를 하는 책이리라고 상상했다.
자신의 이야기를 적는 부분이 있더라도, 그리 많지 않으리라고 생각했고.
하지만 상상과는 전혀 달랐다.
이 책은 나를 힘들게 하는 딱 그 사람과 나와의 관계를 계속 글로 써보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 관계 속에서 내가 생각하던 것, 내가 행동하던 것들을 다시 생각해보게끔 만든다.








이렇게 작은 사이즈의 워크북은 당신에게 집중해야하는 것들을 말해주고, 그리고 생각을 정돈해보게끔 만든다.

그 사람과 나와의 고착된 관계 속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스스로 찾아내고 얽힌 실타래를 풀게 만들기 때문에

정서적으로 안정됨과 동시에 강인함을 만들어 준다.



 



심리게임이라고 이야기되는 우리가 그 사람과 가지는 관계 속에서,

무엇을 바꿔야할 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반복되는 것들을 깨부스고 새로운 나로 태어날 준비를 하게끔 해준다.

연말에 읽어보기에 꽤 괜찮은, 새로운 시작을 하게 만들어 줄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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