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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낼 돈이면 경매로 집 산다
안영태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5년 7월
평점 :
절판
언제 어디서부터 꼬인 것인지도 정확히 알 수 없을 만큼, 부동산 때문에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집.집.집. 이게 가장 문제이다.
당장에 발 뻗고 쉴 수 있는 공간을 찾으려는 노력은 모두에게 다 공통인데,
그 발 뻗고 매일매일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온전히 가진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다.
이런 이들의 시선을 확 사로잡는 제목을 가진 [월세낼 돈이면 경매로 집 산다]는,
경매를 통해서 부를 축적하고 집도 사고 뭐 이래저래 성공한 사람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당장에 결혼하는 신혼부부들 대다수가 집없이 시작한다는 점에서 이 책의 제목을 보면 정말 바로 사게끔 만들어져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이 책에서는 경매로 집을 사는 것에 대해서 자세한 이야기가 있는가?
내 생각에는 상가 살 사람한테 조금 더 유리한 책인 듯하다.
물론 지지옥션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이 있어서, 직접 체험해보기는 좋게 만들었다.
하지만 수기 형식의 책이라서 그런지, a to z 를 알려주지는 않는다.
다만 나도 경매로 집 한 채 장만할 수 있지 않을까, 혹은 나도 경매로 꼬박꼬박 월세 수익을 내는 상가를 소유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마음을 갖게한다.
더불어 경매에 뛰어들게끔 만들어 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경매 입문자라면, 막연한 관심만 가지고 있던 사람이라면 읽어봐도 좋을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