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빈 토플러의 생각을 읽자 - 만화로 읽는 21세기 인문학 교과서 인문학의 생각읽기 1
조희원 지음, 모해규 그림, 손영운 기획 / 김영사on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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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굉장히 쉽게 어려운 개념을 설명해 놓아서 굉장히 좋았다.
'제 3의 물결'이라던가, '부의 미래'같은 단어는 일상 생활에서도 심심치않게 들었던 것들이다.
하지만 그 개념에 대해서는 부끄럽게도 정확히 알지 못했다.
미래학자인 앨빈 토플러가 소개하고 정의내린 그 개념들, 그리고 그 개념에 의해서 세계가 현재 돌아가고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니 무언가 알 수 없는 묘한 감정에 사로잡히게 되었다.

책은 만화로 구성되어있다.
그런데 그게 그냥 웃음을 유발하는 것이 아니라 [먼나라 이웃나라]처럼 어떤 것들을 쉽게 풀어주면서 이해도 용이하게 하니 안성맞춤의 구성이었다.
만화라는 이유로 성인들에게 외면당하기에는 그 가치가 꽤 빛나는 책이랄까.

만화로 구성되어 그 개념에 대하여 명확하게 자리가 잡히니, 되려 앨빈 토플러가 직접 서술한 것들을 읽고 싶어 졌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서 [앨빈 토플러의 생각을 읽자]처럼 정제된 지식이 아니라, 앨빈 토플러의 생각 그 날것을 그대로 느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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