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어당김의 힘 - 사람과 세상을 움직이는
존 하겔 3세 & 존 실리 브라운 & 랭 데이비슨 지음, 이현주 옮김 / 프런티어 / 2013년 10월
평점 :
절판


 


사람들은 누구나 주인공의 자리에 서기를 원한다.
자신은 아니라며 한사코 부정하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그게 바로 사람의 본능일테니.
그렇다면 그 주인공의 자리에 앉기 위해서는 어떤 것들이 이뤄져야 할까

존 하겔 3세의 [끌어당김의 힘]에서는
짐짓 추상적이고도 모호하지만 그 속에서 개개인의 힘 자체를 기르는 방법을 우리에게 알려준다.

저자는 처음에는 '푸시' 개념을 설명한다.
자원이 한정 되어 있고, 엘리트 집단이 결정을 내리고, 조직적인 계층 구조에 따라 사람들은 정해진 틀에 맞춰 살아가야 한다는 것.
하지만 이것은 이미 구태의연하고 구시대의 것이 되어버렸다.
지금은 바로 '풀', 끌어당김의 시대인 것이다.

풀의 개념이 상당히 모호하게 인식 되어서 글을 계속 읽어 내려가다 보니, 플랫폼이라는 개념이 나왔다.
이는 광범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자원을 조정하는 토대를 의미한다.
이런 플랫폼을 구성하고 그 기반 위에서 이뤄지는 '풀'은 어떠한 자원이든 만남이든 간에 그 속에서 뭔가 다른 것! something new를 창조해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외국인 저자의 글이라서 당연한 부분이겠지만 모든 예시는 외국 사례에 기초한다.
해당 부분을 한국 사회에 적용한 게 조금이라도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자신의 힘을 기르고 세상을 끌어 당기기 위한 노력의 필요성을 새삼 깨닫게 해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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