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소드 스타일 - 1등 기업과 싸우는 작은 회사의 7가지 집착
에릭 라이언 & 애덤 라우리 지음, 구세희 옮김 / 한빛비즈 / 2013년 9월
평점 :
절판


[메소드 스타일]은 생각보다 재미있는 책이었다.

어떤 전략을 사용해야 작은 회사가 금세 커버릴 수 있는지, 그리고 그들의 신봉자(?)가 되게 되는지를 알 수 있었다.

사진도 있고 글도 있는데, 사진을 보자니 더 도움이 되었다.

읽으면서 나는 휴대전화를 판매하는 한 회사가 생각났다.

싫다고 마음에 안 든다고 욕하면서도 결국에는 제품을 사고 싶어서 전세계 사람들이 줄을 서게 만드는 그 회사 말이다.

개인적으로는 그 회사 제품을 사본 적도 없고 관심 또한 없다.

그 엄청난 판매열풍에서 한발짝 멀어져 있는 사람이기에 그런지 그 열광이 도통 이해가지 않을 때가 더 많았다.

이건 구매자의 입장에서 본 것이고, 내가 판매자라면?

이 회사의 판매 전략을 따라하고 싶어서 견딜 수가 없을 것이다.

대체 어떻게 성공하게 된 것인지 안절부절 못 견딜 것이다.

바로 그 판매 전략과 마케팅 비법이 [메소드 스타일]에 담겨 있다.

7가지 집착 하나하나가 어찌나도 주옥같은지, 요즘 트렌드에 딱 맞았다.

 

1. 문화 클럽을 만들어라.

2. 옹호자를 양성하라. <- 특히 그 휴대전화 회사가 생각났다.

3. 녹색 거인이 되라. <- '녹색'에 포인트를 둔 것은 아니지만 신발을 아프리카에 한 켤레 더 보낸다는 한 신발 회사가 생각 났다.

4. 재빠르게 공격하라.

5. 관계에 집중하라.

6. 사용 경험을 통해 점수를 따라.

7. 디자인 중심으로 생각하라.

 

내가 만약 창업을 하게 된다면 이 7가지 집착에 더 집착하게 될 것 같다.

마케팅 및 기업 이미지 전략에 아주 좋은 것들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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