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 어디에 서 있는가 - 유시찬 신부의 인생공감
유시찬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3년 4월
평점 :
절판


당신은 어떤 삶을 살고 있습니까?
당신의 물질적 배경은 어떠 합니까?
그 물질적 배경을 쌓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했습니까?
그리고 그 물질적 배경은 당신의 어떠한 부분에 이롭습니까?
-
이 모든 물음에 흔쾌하게 답을 내놓을 사람이 대체 몇이나 될까.
사람이 세상을 살면서 자신이 원하지 않는 환경에도 많이 처하게 된다.
그런 사람들은 자신의 환경이 너무너무 끔찍하고 짜증나서 그 어떠한 것도 하지 못하거나 아무것이나 닥치는 대로 하게 된다.
바로 나의 모습은 어떤 것일까?
행복과 불행의 사이.
그 사이에 서서 이곳저곳 기웃거리는 것이 오늘날 대다수의 모습은 아닐까?
[나는 지금 어디에 서 있는가]에서는 질문에 대한 답이 있다.
자신 내면의 힘을 기르고, 환경을 탓하기 전에 자신의 목적을 찾아 열심히 나가라는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글을 읽으면서 정신이 깨어있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목적도 없이 남 따라가기 위한, 남에게 뒤쳐지지 않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나타나는 열심이 아니다.
내가 태어난 목적을 제대로 찾고 그것을 찾아가는 모든 노력이 열심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 당장 왜 살아가는지, 내가 왜 이일을 해야하는지 조차도 모르는 사람이 꽤 많다.
학생들의 대다수가 자신의 꿈을 모르고 살아간다.
그냥 하루하루 자극을 찾아가며 살아가는데 그들이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
제목인 '나는 지금 어디에 서 있는가'라는 말만으로도 뭔가 마음에 울림이 생길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