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히브리어 따라쓰기] 히브리어 알파벳부터 시작합니다

샬롬! 히브리어 따라쓰기 - 이스라엘에서 쓰이는 인쇄체와 필기체까지 한 번에! ㅣ 샬롬! 히브리어
이나현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1년 10월

히브리어는 정말 배울 생각도 못 해봤다.

그 많은 언어 중에서 왜 생각도 안 난 건지 스스로도 신기한데, 왜 히브리어는 배워야 한다는 생각을 하지 못 했는지도 모르겠다.

교회 목사님들이나 배우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고,

히브리어를 실생활에서 접할 일 자체도 없어서 그런 듯하다.

이번에 만나게 된 [샬롬! 히브리어 따라쓰기]에서는 정말 간단하게 히브리어를 가르쳐준다.

히브리어라는 언어가 쉬이 접할 수가 없는 언어이기 때문인지

책에서도 학습자에게 그렇게 거창하게 많은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게 느껴진다.

워낙에 낯선 글자들이고 또 인쇄체와 필기체가 다른 형태를 가지기 때문에 글자 연습을 하는 것부터가 쉽지 않다.

책에서는 인쇄체와 필기체를 구분해서 페이지를 할애해주었다.

완전 정대로 다르게 생겼다고는 할 수 없지만 정말 만만치 않은 느낌이 드는 게 히브리어이기도 하다..

그래도 쉽게 따라쓸 수 있게 만들어 놓았고

저자 직강을 바로 볼 수 있는 스트리밍 qr 코드까지 제공해주기 때문에 

[샬롬! 히브리어 따라쓰기]와 함께라면 히브리어 한두 단어 외워서 툭툭 내뱉을 수 있는 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다.

이번 연말에 좋은 교재와 함께 새로운 언어를 배워보는 건 어떨까.

뇌에 신선한 자극도 주고 동시에 배움의 즐거움을 같이 줄 것이다.

그리고 기독교인들에게는 성경에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어주리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