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회화의 결정적 표현들 영어의 결정적 시리즈
오석태 지음 / 사람in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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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국어가 아니라서 그런 걸까.
아니면 영어를 매일같이 쓰는 환경이 아니라서 그런 걸까.
영어를 하다보면 딱 하나도 단어나 표현을 압축해서 말하고 싶을 때가 있다.
"그건 엄청 쉬운 일이야!"라고 풀어서 말하지 않고
"It's a piece of cake!"이라고 말하면 얼마나 말의 맛이 나는지!
그런데 이걸 또 우리는 공부하지 않으면 바로바로 익히기가 어렵다.
이런 표현을 다 모아놓고 알려주는 책도 생각보다 마음에 맞는 걸을 찾기가 어렵고.
그런 점에서 [영어 회화의 결정적 표현들]이라는 책에서는 말 그대로 결정적인 표현만 모아놓은 수작이다.
책을 처음에 보고 딱 펼쳐 봤을 때 speak for yourself라는 문장을 보았다.
한국말 뜻을 최대한 보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이게 무슨 소리인건가 하고 곰곰히 고민해봤다.
"너는 너 얘기만 하냐"라고 말 한 건지 "너 좋은 소리만 하는구나"라는 건지 궁금했다.
그리고 눈을 들어서 본 한국말 뜻은 "너나 그렇지 난 아니야".
글자 그래도 해석하려고만 노력했기 때문에, 이런 영어 표현을 보면 뭔가 탁 막히고는 했었다.
이 책에서 처음 본 표현에서도 똑같은 걸 느꼈으니 기분은 사실 별로였지만, 이 책으로 공부하면 뭔가 더 알아가겠다는 느낌이 마구마구 들었다.
미드 보면서 뭔가 답답함이 마구 솟아나는 사람이라면 이 책 꼭 보기를 바란다.
이 책을 보면서 나도 미드를 더 볼 생각이다!
그러면 더더더 영어가 편하게 마구 다가올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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