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머리를 완성하는 초등 독서법
남미영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을 읽는다는 행위는 참 인간의 발전과 관련되어 있다.
두뇌의 발전뿐만 아니라, 사고의 발전도 이룰 수 있다.
그리고 학문적인 발전도 책읽기와 연관되어 있다.
듣고 말하는 법은 특별한 가르침이 없어도 가능하다.
말 그대로 타고난 것이기에 그 성능(?)을 뛰어나게 하기 위한 후천적이 노력이 부가될 수는 있지만,
그 노력이나 배움이 없다고 해서 그 행위들을 못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독서는 다르다.
그리고 작문도 독서를 바탕으로 이뤄지게 된다.
먼저 읽고 그리고 그걸 토대로 글을 쓰는 법을 배우게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독서를 갑자기 청소년 시기쯤 되어서 하라고 억지로 시키고 또 시킨다고 바로 되는 게 아니다.
억지로 읽는 시늉은 할 수 있겠지만, 절대로 그 뜻을 이해하거나 주제를 찾거나 요약을 해볼 수 없다.
글을 읽는 행위는 단순이 글자를 소리내어 줄줄 읽는 것이 아니라
그 글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분석하고 비판하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과정까지를 포함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어려서부터 습관이 되고 연습이 되어야 한다.
이 독해력이 바로 추후의 학습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이 책에서는 그러하기에 어려서, 초등학생 때의 연습을 강조한다.
그리고 그 연습은 부모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본인은 글자 한 자 읽지 않고, 책을 손에 들어본 적도 없으면서
아이에게 책을 읽으라고 강요하는 엄청난 행위를 하지 말라고 한다.
쉬운 책을 그리고 재미있는 책을 찾아서 아이 손에 들려주는 것부터,
부모가 책을 계속 읽는 것을 보여주라고 한다.
매일 읽고, 항상 책을 가까이하는 것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은 흥미를 가지게 되어 있다.
좋은 책을 어떻게 찾느냐는 그 뒤의 문제이다.
아이와 같은 책을 보면서 생각을 키워주는 것도 부모의 몫이다.
전적으로 초기 훈련과 연습이 중요한 게 독서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어려서 책을 많이 읽어야 사고력도 깊어지고 창의력도 커진다는 생각까지도 들었다.
주변 사람들에게 이 책을 많이 추천하고 있다.
중요하다는 것은 알지만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 모르겠는 이 독서 교육법을 잘 알려주는 책이기 때문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