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적성에 맞는

 

마루 : 저의 성격하고 맞는 일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스승 : 그게 과연 너의 성격하고 맞는 일일까?

마루 : 그러면 뭐랑 맞는 걸까요?

스승 : 아마도 그 일을 하면서 보람을 느끼고, 행복을 느껴서 적성에 맞는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닐까?

마루 : 드디어 저의 천직을 찾게 되는 건가요?

스승 : 아니지, 네가 보람도 느끼면서 칭찬을 받는 기분 좋은 일을 만난 거겠지.

 

 

마루 : 그러면 행복하지 않나요?

스승 : 칭찬을 받아서 기분은 좋겠지. 그리고 보람도 느껴서 마음 한편이 뿌듯하기도 할 거고.

마루 : 그러면 그게 천직이 아닐까요?

스승 : 칭찬이 외부에서 오는 기쁨이라면 행복은 너의 내부에서 오는 기쁨이란다.

마루 : 칭찬을 받아도 기쁘고 행복한데요.

스승 : 그렇지, 잠시 행복한 기분에 도취되어 지낼 수도 있지만 매일 너한테 칭찬을 해주는 사람은 없잖느냐?

마루 : 그건 그래요. 누가 저한테 매일 칭찬을 해주겠어요.

 

스승 : 그러나 네가 좋아하는 일은 누가 칭찬을 하지 않아도 행복할 수 있는 거지.

마루 : 스스로 행복할 수 있는 일이 천직이 될 수 있겠군요.

스승 : 나는 그렇게 생각해! 일을 하면서 스스로 만족하고 행복해하는 일이 천직이 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한다.

마루 : 칭찬을 받았을 때 저는 드디어 제 일을 찾았다고 생각을 했었거든요.

출처-  의 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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