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원칙 아래 관대하라!

 

‘승리’와 ‘승기’ 두 친구의 사업스타일은 완전히 달랐다. 아침조회 시간에 승민 사장은 직원들에게 당부부터 했다.

 

승리 : 오늘은 이런 것 조심하고, 저런 것도 조심하세요!

그러나 승기 사장은 아침조회 시간에 회사의 수칙을 함께 공동으로 읽으면서 마무리를 지었다. 둘은 같은 날에 사업을 시작했지만 승기의 회사는 날로 발전하는 반면, 승리의 회사는 별로 발전을 하지 못했다. 이쯤 되자 승리는 비결이 뭘까 싶어서 승기의 회사로 찾아왔다.

승리 : 너는 어떻게 하기에 회사가 승승장구하니? 비결이 뭐야?

승기 : 너는 어떻게 하는데 그래? 다 비슷하지 않나!

 

그러다가 승리는 회의실에서 주변을 둘러보다가 벽에 붙어있는 회사 수칙을 보았다.

 

승리 : 저게 뭐야?

승기 : 뭐긴, 회사 수칙이지.

승리 : 저게 뭐 하는 건데?

승기 : 회사에서의 나름의 법이지, 뭐!

승리 : 그러면 효과가 좀 있니?

승기 : 잔소리 대신에 저렇게 볼 수 있도록 해두면 알아서 조심들을 하더군.

 

승리 : 그러고 보니까 내가 아침마다 하는 잔소리를 교묘하게 직원들이 나름대로 수칙으로 정했더군!

승기 : 나는 잔소리를 하지 않고 미리 직원들이 지켜야 할 수칙을 정하고, 아침마다 한 번씩 외치고 하루일과를 시작하지.

승리 : 그러다가 수칙을 어기면 그때는 어찌 해야 하나?

승기 : 수칙을 어기면 그때는 엄하게 다스리지만 수칙에 없는 벗어난 실수에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을 해.

승리 : 만약 수칙을 벗어난 중대한 실수를 하면 어떻게 하나?

승기 : 그럴 때는 수칙을 하나 더 만들면서 회사의 법이 만들어지는 거지.

 

승리 : 그러니까 회사가 성장을 했구나!

승기 : 모두가 알고 있는 규칙을 어기면 엄하게 문책을 하지만 그렇게 규칙을 만들어두고는 다 함께 알리면 일일이 잔소리를 하지 않아도 스스로 알아서 행동을 하게 되어있어. 내가 할 잔소리를 규칙이 대신하니까. 나는 원칙 아래 관대하기도 하고, 원칙 아래 준엄하기도 하지.

출처-  의 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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