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장 도전편
01. 생각하는 자 vs 시도하는 자
02. 참는 자 vs 터트리는 자
03. 송충이 부모와 나비 자식
04. 준비된 자 vs 준비 안 된 자
05. 운명은 정해지나? 개척하나?
06. 인상
07. 말 많이 하는 사람 vs 말 잘 들어주는 사람
08. 유머와 칭찬의 대결
09. 꿈의 차이
10. 사람을 사로잡는 기술
11. 얼굴미인과 성격미인
12. 유명한 점쟁이
13. 용서하는 자 vs 용서 못하는 자
14. 성격이 욱하는 세 친구
15. 혈액형 종교
01. 생각하는 자 vs 시도하는 자
한 스승 밑에 2명의 제자 ‘승민’과 ‘승리’가 있었다. 승민은 행동은 하지 않고 생각만 골몰히 몇 날 며칠이고 하는 스타일이었다. 반면에 승리는 실패하면 또 하고, 또 하고 계속 시도하는 불굴의 행동을 계속했다. 어느 날 스승은 두 제자에게 과제를 내주었다.
승민 : 승리야, 나처럼 생각을 열심히 해서 한꺼번에 밀어붙이는 방법이 옳다!
승리 : 무슨 소리야? 실패해도 계속해서 도전하고, 시도하다 보면 언제인가는 성공을 하게 되어있어! 백 번이던, 천 번이던 나는 계속 시도할 거야!
스승은 두 제자의 말싸움을 유심히 지켜보더니 그들을 불러 모았다.
스승님 : 내가 이렇게 너희들을 불러 모은 것은 둘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이다. 서로가 자신의 방법이 옳다고 하는데 내가 보기에는 모두의 생각이 옳다. 나의 조언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나의 살아온 과정 중에는 생각만 계속하던 때도 있었고, 생각 없이 노력만 계속하던 때도 있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이다.
제자들 : 스승님, 어서 고견을 주십시오.
스승님 : 한 번 행동하면 한 번의 경험이 된다. 백 번을 생각하고도 한 번을 행하지 않으면 한 번의 경험조차도 얻지 못한다. 백 번을 행하고도 한 번도 실패의 원인을 분석하지 않으면 실패의 제자리일 수도 있다. 물론 언제인가는 성공으로 다가갈 것이다. 그러나 한 번 행하고 실패의 원인분석을 하는 것은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그래서 실패의 원인 분석은 성공의 또 다른 이름이다.
스승의 말에 서로의 방법이 옳다고 싸우던 제자들은 자신의 방법이 너무 한쪽으로 치우쳤음을 반성했다. 그러나 반성도 잠시, 그들은 자존심 때문에 ‘스승님께서 그런 말씀을 하셨지만 내 방법이 옳다는 것을 보여주겠어!’라고 오기를 부렸다. 그렇게 둘 다 자신만의 방법으로 계속하다가 끝내는 스승의 임종 직전까지 성공을 하지는 못했다. 스승이 숨을 거두기 전에 두 사람을 불러놓고 마지막으로 유언을 했다.
제자들 : 스승님, 저희들이 성공하기까지 돌아가시지 마세요.
스승님 : 생각은 생각으로만 끝나기 쉽고, 행동은 생각 없이 행하기 쉽다. 좋은 생각은 곧바로 행동으로 옮기고, 행동을 하기에 앞서 생각을 먼저 하고 행하면 실수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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