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와 미련의 차이

 

 

 

 

 

 

누리 : 스승님, 후회와 미련 중에 그럼 어떤 것이 낫나요?

스승 : 너는 어떤 게 더 낫다고 생각하느냐? 후회와 미련 중에 어떤 것이 더 좋을까?

누리 : 둘 다 좋은 감정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 가지를 고르라고 하면 저는 미련을 선택하겠어요.

 

스승 : 그건 왜지?

누리 : 미련은 왠지 저 혼자 감정을 조절해서 삭이면 될 것 같은데 후회는 저도 느끼는 안 좋은 감정이기도 하지만 상대방에게 괜한 상처를 입혀서 더욱더 후회를 할 것 같아요.

스승 : 정확하게 봤구나! 미련은 나만 참으면 상대방에게 말을 안 하는 이상은 죽어도 잘 몰라! 그러나 후회는 이미 저지른 상태라서 한 명은 상처를 입고, 또 한 명은 상대방에게 상처를 입힌 자신의 입을 후회하게 되지.

 

누리 : 그게 내향 성향과 외향 성향하고 무슨 상관이 있나요?

스승 : 내향 성향은 한 번 생각하고 말한다는 것이 끝내 말을 못하고 생각으로 끝나는 경우가 있어서 미련을 갖게 되지. 그러나 외향 성향은 생각하고 자시고 할 겨를도 없이 바로 자신이 느낀 감정을 그 자리에서 직설적으로 표현을 하니까 말싸움이 오가고, 이내 후회를 하고 사과를 하기도 하거든.

 

누리 : 마음에 담아두지 않는 것은 좋은 것 같은데요. 싸움은 더욱더 싫네요.

스승 : 그러게, 그런 점은 장점이 분명하지만 한 번 생각하고 말을 하는 것이 더 좋겠지.

 

출처-  의 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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