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읽기 시작했고 결론적으로 만족스러워요. 대단히 심각하거나 서사깊은걸 원하시면 불만족하실거예요. 가볍고 귀엽고 청게청게한데 그와중에 도깨비월드가 뿌려져있어서 신박하다~ 이런 느낌으로 보셔야해요. 공수 덩치차이가 흐뭇하고 수가 아주 귀엽습니다. 귀여운 수 보고싶으실때 보면 딱 좋을 듯. 순진하긴한데 막 두부같이 순둥말랑한 애는 또 아니에요ㅋㅋ 중간치에서 순둥한 쪽에 추가 기운 애? 공은 무심공st인데 나름 나중엔 표현도 잘하고 그래요ㅋㅋ 그림체도 괜찮고 산뜻해요. 머리 안아프게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여장수, 미인수, 키차이, 체격차이/ 정말 제가 너무 좋아하는 클리셰, 여자형제 대신 결혼하는 수ㅇ<-< 너무 좋아서 드러누웠어요.거기에 이런저런 사건들이 얹어져있습니다. 일단 라라 얼굴만 봐도 오조오억점 먹고 들어가요. 너무 예뻐.. 저러니까 반하지ㅠㅠ 짝사랑수면 더 좋았겠지만 아닌건 또 아닌대로 신선하네요. 배경이 약간 옛 중국소수민족 생각나게 하는 제3의 세계관이라 더 좋아요. 그리고 시아주버님의 활약 기대됩니다ㅋㅋ
표지커플 이야기가 한권내내 들어있는 책인줄 알았는데 단편집입니다. 이야기들도 대체로 재미있고 소재나 배경은 다채로워요. 다만 공수특징은 정형적입니다. 조폭공, 신분이 더 높은 공, 낮은 공 다 나오는데 공이 다 강공같은 느낌이 있어요. 하인으로 나오는 공마저 믿음직해요. 수들은 대체로 미인수. 단정수는 첨가되는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딴놈이랑 특별히 얽히는 건 없고 상황에서 오는 적당한 찌통을 느낄 수 있는 이야기가 대부분입니다. 짧게 클래식한 비엘 보고싶을 때 읽으면 딱이에요. 재미있게 잘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