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권은 과거 남주와 여주가 어떻게 만났고 서로 감정을 얼마만큼 나눴는지에 대해 전개됩니다.
절강 지역 정해현은 해상 밀수상인들로가득함! 설정양의 지혜로운 대처! {설정양의 벼슬은 확실히 낮았다. 평소라면 손가락 두 개로도 쉽게 제압할 수 있는 정도였다. 하지만 요충지를 움켜쥐고 있고 그 배경도 신비로워 모두가 꺼렸다. 게다가 매우 뻔뻔하기까지 하여 완전히 천방지축에 막무가내였다.}
이건 또 갑자기 무슨 수작인가?사람을 통째로 잡아먹고 뼈도 뱉지 않던 설 현령이 설마 그동안 은자를 너무 많이 털어 간 일에 양심의 가책이라도 느껴 사재(私財)를 토해 창고를 지어 주기라도 했단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