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여주 막령풍은 아직 치아가 빠지는 중이라 혀로 훑는 버릇이 있는 어린아이 입니다.
친오빠 스물너댓살 즈음 기녀가 막씨집안 아이라며 데려다주어 오빠가 딸처럼 키웁니다. 친오빠는 건강이 나빠 아이를 갖지 못하죠. 어린 여주를 애지중지 키웁니다.